기다림... 어떤 기다림이든 난 싫다. 기다리는건 정말 싫다. 기다리는 동안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시계만 보고 앉아있는 내 자신이 참 한심해도 보여서 잠시 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어느새 난 또 시계를 보고 있다. 이 기다림에서 해방되는 날.. 난 정말 행복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