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op27-2 월광 작품의 개요 베토벤의 소나타처럼 그렇게 끊임없이 피아노 연주 목록으로 떠오르는 작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 작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 작품들은 모차르트와 마지막 소나타가 쓰여진 지 거의 10년도 채 못 되어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소나타와 연관된 전통적인 형식적, 악기론적, 감정적 규칙을 혁명적으로 재창조하여, 가히 신화적인 위치를 획득하였다. <월광> 소나타, op27-2는 베토벤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이다. 이 곡의 애칭은, 이 곡을 들으면 어느 달밤의 로페른 호숫가가 떠오른다는 시인 렐쉬타프에 의해 얻은 것이다. 또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작품이 베토벤이 열렬히 사랑한 한 여인, 그의 편지에 의하면 '불멸의 사랑'을 주고받은 쥴리에타 구이치 아르디에게 바쳐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숨은 일화와는 별도로, 이 작품은 베토벤 생애의 자장 불행했던 시기에 만들어졌다. 1801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때는 「하일리겐쉬타트의 유서」사건이 있기 1년전이었고, 이미 청각장애가 심각하여 그의 편지에서 보여지듯 거의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있을 때였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