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별들..
인간의 영혼 수만큼 이라고 누군가 그랬어요.
아주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며 순간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듣고..
갑자기 잊었던 허무함이 밀려와 우울한 하루.
과연 사람은 얼마나 살고 싶은 걸까..
교만도..소유도..자존심도..사랑도..증오도..다~
아무런 느낌 없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걸..
숨 한번 참고..눈 한번 감으면..세상이 암흑일까..
무서워서 동반자를 찾는 것일 까..
가까이 오기 전엔 아무도 모르는 이 두려움 떨치려고~
내 살아있는 동안 가진 사랑 모두 주고 가고 싶건만..
그것마저 어려워 참고 또 참아 외로움 만들고..
하염없이 서성이며 인생길 고달프다 되뇌이며 왔으니~
무수한 내일이 기다리는 것도 아닌 데..
어리석은 잘못을 또 저지르며 한 가닥의 절망으로 간다면..
차라리 오늘 밤만큼은 모두 잊고 사랑으로 애태우겠어요.
당신만이 이해할 듯한 이런 얘기들..
오직 당신만이 들어주고 받아줄 듯한 이런 얘기들..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영혼의 별 하나로 전하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