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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하는 날에...


BY wynyungsoo 2001-09-16

여름에는 다림질 감들이 겨울보다 많다. 집안에서 살림만 하면서도 빨래나 다림질 같은 일들은 대개 일요일을 택해서 처리하게 된다.

습관일까! 직장다닐 때에 늘 집안일은 일요일을 택한것이 아마도, 그 습관성이 몸에 베인 것 같다. 그러나 매주마다 처리하는 것은 아닌데도 꼭 휴일을 택하게된다.

빨래를 할 때나, 다림질을 할 때나 잡다한 집안 일들은 터도안나고 쉼없는 작업이니, 다람쥐 채바퀴 돌리듯이 번복~의 일상의 색깔들이여서 때론 짜증과 지겨움을 느낄 때도 종종있다.

그러나, 속옷들을 삶아빨아 향기나는 유연제로 행궈서 건조대에 가지런히 널어 정리하고나면 빨래 할 때에 힘들었던 생각을 사라지고, 건조대에서 희다못해 파르스름하기까지 한 깨끗한 속옷들을 바라보면 피로가 스스로 풀리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다림질도 할 때에는 양 어깨 쭉지도 허리도 아파오지만, 다림질을 무두 끝내고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린 색색의 옷들을 보면 괜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아마 이런 야릇한 느낌과 그냥 좋은 기분은 우리 주부들만이 느끼는 감정, 그 감동일 것이다.

그래서 끝도없고 비전도 없는 일상의 색깔, 다람쥐 꼬리를 계속잡고 돌아가면서도 흐믓해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오늘도, 지금 막 다림질을 끝내고 컴앞에 앉아서도 연실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혹씨 싸이코??" 천만엡니다. 일상의 패턴 그자채를 포용함의 미소랍니다.

그리고, 절전에 도움이 될까해서 나는 늘 일상의 일처리들을 되도록 몰아서 하는 편이다. 여름 하절기에 전기소비량의 추가를, 이 가을부터는 추가량을 만회를 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내무장관"인 나의 역활이 지혜로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해서나는, 용변보러 화장을 사용할 시에는 전등의 전원을 넣지않고 그냥 들어간다. 왜냐하면, 어느 해 겨울에 전기스토브를 계속 사용한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그 달 전기요금이 다섯배가 더 부과되었었다.

나는 고민끝에 그래~!! 내가 지혜를 짜자!해서 그 때부터 화장실 사용시에는 절대로 불을 켜지않고 그냥 들어간다. 불을켜지 않아도 화장실은 칠흙의 어둠은 아니니까 들고, 나는데는 불편이 전혀없다.

전기불은 전원을 넣었다. 껐다하는 순간에 전력이 빠르게 소모가 된다고 한다. 요즘은 절전형 전등들도 많이 시판되고 있다고해서 구형 전구들을 대충 갈아끼우고도, 나는 내 경우를 계속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물도 아주 소량으로 틀어놓으면 욕조에는 늘 물이 비치되어 있어서 쓸 때마다 콱콱 수도꼭지를 여는일이 벌로없다. 소량으로 틀어놓고 수도계량기를 점검해보면 거의 수치가 멈춤상태이기 때문에 수도요금 절약에도 큰 도움을 받고있다.

애들에게도 절약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며, 아끼여된다는 이미지에 산 교육도 될 뿐아니라, 무언의 교훈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이 어려운 경제에 입각해서, 나 만이라도 가정주부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므로써, 나아가서는 나라 발전에도 이바지가 되리라 사료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