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장마가 마음을 조리게 한다.
봄내지은 배추를 출하해야 하는데 날씨가 이렇게 되면 많이 속상하다.
시세에 실망하고 날씨에 배신맞고 산지 벌써 이십삼년됬지만 그래도 씨앗을 넣을때는
기대를한다. 어제 는 농민들이 화가 나서 흥분한걸 사진으로 보고 나도 화가났다.
작은 아이가 고삼 하고도 힘든 미슬을해서 올해는 남편과 헤어져 산다.남편은 강원도 속사에
서 고냉지 농사하러 갔다.
이런때 아닌 호강으로 인터넷도 기웃거리다보니 여기도 들어왔다.
숙제처럼 남았던 공부도 하니 바쁘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