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을 남편이 사온 설중매 한 잔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설중매를 사온 남편은 마시지도 않고
아이들과 자러 들어가 버리고
저는 사이버작가방이 못내 그리워 들어와 보았습니다.
근데
들어와 보길 잘했네요.
봄비내린아침님,
후리랜서님,
녹차향기님,
빅토리아님,
반갑습니다.
자정을 전후해서 에세이방을 찾아주셨네요.
같이 만나 따뜻한 차 마시며
이야기하면 좋을 텐데요...
설중매라도 한 잔 따라 드리고 싶은데요...
님들이 계셔서
지난 한 해가 따뜻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