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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사랑 하는 여성은


BY 한혜솔 2003-06-12



능동적인 여성

비가 개고
몸살 기운이 빠져 나간 자리
우리 몸 속은
이렇게 바람처럼
들쑤시고 나간다.

그 빈 자리에
밀려오는 이 고요함과
그리고 편안함의 이 순간을 맞이하면서
다시금 몸에 대한 감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아플 때와 건강 할 때를 주었다는
이 성경에 진리가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를 머리로는 이해가 된다.

하지만

심하게 몸살을 앓고 난 뒤
그 아픈 기운이 빠져나가고
평온함이 밀려올 때 내가 모르고 있었던
이 건강의 소중함이 솟구쳐 올랐다.

사람이란
이처럼 건강이 지속되면 자기 몸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다가 조금만 아프면 금시
자기 몸에 대해서 소홀함을 금시 알게 한다.

대부분 여성들은 미용에 대해서 섹시함에 대해서
외적인 외모에 대해서 신경을 곤두 세우지만
정작 자기 몸속을 관리하고 책임 져야 할
건강에 대해서는 그닥 마음을 두지 않는다.

건강은 우리 몸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에 있는 마음 속에 있다는 이 사실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 살고 있다.

감기 몸살이란 안이한 생각의
습관으로 하여금
몸을 지치게하고 혹사 시킨다.
절제와 미덕까지 잃어버렸다고 할까.

미용 !
얼마나 아름다운 수행의 순간인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여자는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모든 것까지 아낌 없이 투자한다.

그러나 정작 투자 할 곳은
자기 마음 속의 건강인데
이 건강에 대해서 만큼은
투자 보다는
하나의 악세서리쯤으로 여긴다.

내실이 알찬 여성들은
어디에 있어도 향기가 난다.

마음 속에 있는
그 싱싱함과 건강함으로 바라보는 눈빛은
여성들은 늘 아름다움을 창조케 한다.

자식보다 남편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건강하면
그 모든 소중한이들이 함께 건강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