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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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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인연.


BY 도영 2003-06-09

일년전 나는 한남자로 인해 많은 눈물을 쏟은적이 있었다.
그리고 또 두달후 그의 죽음 앞에서 또한번의 눈물을 흘려야먄했다.

"해무님"
그는 장애인이였다 어느날 우연히 날아온 쪽지.. 친구 아니면 좀체로 쪽을 안하는 나였지만.
같은 방 회원 이라 밝히면서 부시샵인 그방 청조 님과는 대학 선후배 사이라는 그의말에

예의 바르고 해맑은 청조님의 첫 이미지가 좋았던 이유도 있엇지만..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떳떳히 당당히 밝히는 그의 솔직함에 그와의 대화가 시작 됐다.

그는 기술 고시 생이였다 두번째의 낙방에 마지막 고시를 위해 영양이란 촌에서 수년째 책과 씨름 중이였다.
불편한 다리로 가끔씩 마을로 내려와 피시방서 나와의 진솔한 대화를 하곤 했었다.

그는 절망의 끈을 잡고 있는듯했다.모든 대화가 잿빛이엿다.인생의 이정표를 잃고 헤매고 있었다.
지치고 고단한 삶에 쩔은 그는 나 라는 존재가 아마도 빛이 엿으리라...
세상과 담을쌓고 사는 그는 깔끔 하면서도 문학적 감성과 이지적인 느낌이였다.

남녀간의 감정이 개입된 대화는 아니지만 그는 나의 밝고 톡톡 튀는 대화에 활력소가 되는듯했다.
어느날 그의 대학 선배가 내게 전화를 주셧다.

"도영님.고맙습니다 제 후배 해무가 도영님으로인해 다시 놓았던 책을 잡았습니다 고시시험 보게답니다"
나로인해 한사람이 절망의 늪에서 희망을 보았다면 얼마나 다행인가..
한통의 청조선배의 전화가 그날 하루를 박하 사탕맛처럼 화 하고 상큼 했다.

여기서 청조 선배 이야기를 언급해야 할것같다.
해무님과 청조님은 대학 같은과 선후배 사이였다.
20 여년전 해무가 대학 1학년때 과 수련회에 갔다 해무 친구가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는걸.
해무가 구하려다 그친구와 같이 떨어져서 대퇴부를 다쳐 목발 인생이 시작 돼야 했다.

그 사고현장을 지켜본 청조님은 죄책감과 책임감에 그와 처자식을20년이란 긴세월을 돌봐주고 있는
요즘 처럼 각박한 시대에 보기 흔하지않은 아름다운 남자였다.

어느날 해무님이 내게 고백 해왓다.
"도영님 저 사실 가정적으로 흔들립니다 내자가 절 외면해요 집에 간지도 몆달됏습니다"

나는 짚히는데가 있는지라 왜냐고 묻지도 않은채 바로 쪽지를 보냈다.

"해무님 여자입장에서 말할께요.어느날 남편이 잘나가던 직장 때려치고 수년째 고시에 매달린다면 어느여자라도 남편 밉습니다. 집에 가면 한마디만..미안하다..그리고 안아주세요.."

며칠후 환한 미소로 그는 컴에서 그를 만날수가 있엇다.
그와 나는 이성간이지만 이성간의 색깔이 아닌 인간대 인간의 진솔한 대화가 손끝으로 전해졌다.

그의 오랜 장애 생활로인한..뾰족뽀족한 성격이 어느날보면 참 둥글어 졌단 느낌이 내게 전해져왔다.

어느날 청조 선배의 한통의 전화
막 쇼핑을 마치고 백화점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데 선배의 전화가 왔다.
"도영님..해무가 전해 달래요 미국에 갈것같아요 논문이 채택되어 뉴욕으로 연구원 자격으로 갑니다.삼일후 떠난 답니다 그동안 도영님 은혜 잊지 않겟다고 전해달래요"

나는 마음이 다급해옴을 느꼈다.
"청조님 잠간만요..해무님 가실때 전화라도 한통 제게 하고 가라하세요 꼭요.제 전번 가르켜주세요"
다시는 못볼거란 생각이 미치자 나는 그를 처음이자 마지막로 만나봐야 한다는 열망이 솟아 올랏다.

차를몰고 오는도중 신호대기중에도 생각에 잠겼다.
이성간의 감정은 분명아닌데 가슴 밑바닥에서 슬픔이 밀려 오는건 웬 조화속이란말인가.
뒷차에 경적 소리에 차를 움직일수 있었다,

삼일후에 그가떠난다..남은 시간 3일..
떨리는 손으로 컴을 켯다. 그를 기다렸다.
하루가 지났다.이틀이 지났다 남은 시간 24시간 뿐이다..컴에서 그를 기다렷다.

드디어 그가 컴에 떳다. 손이 바르르 떨렸다 급히 자판을 쳤다.급한 마음에 오타가 났다.

"해무님.전화는 하고 가셔요.그냥 가기 없기여요"
"도영님 용기가 안납니다 그냥 가겠습니다 "

"그럼 제가 영양으로 가겠습니다 세시간만 일정을 늦춰주세요 지금 출발 하겟습니다"
일초가 아까운듯 쪽지가 오고 갔다..떠나면 영원히 그의 생김새도 목소리도 모른채 보낸다는게 내발을 동동 거리게 했다.

"도영님 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 보여줄 용기가 없습니다 전화할 용기도..그냥 가겠습니다 근런데 용서 구할일이 있습니다"
"저 도영님 여자로 사랑했습니다. 도영님 부군께 진정으로 사죄 드립니다 지금 내자와 아이들 차에서 기다립니다 서울 갑니다 안녕히...높은 하늘 보면 도영님 생각 날겁니다 도영님은 제 인생의 이정표를 가르쳐 준분입니다..안녕히.."

머리가 멍 했다..그는 내게 단한번이성의 색깔을 비치지 않았는데 가슴앓이 했다는 생각이드니 정이 굶주린 그가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도 컴에서 나가지못하고 있었다 .
나역시 컴을 끄지를 못햇다.. 5분 ..7분..그리고 십분이 말없이 흘렀다.

그러다 그가 컴에서 사라지고 우연히 소리바다에서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이란 노래가 흘러 나왔다.
주체할수 없는 뜨거운 눈물이 내 뺨에서 목까지 타고 내렸다.

청조 선배가 차한잔 마시자고 전화가 왔다.
청조님은 섭섭 한거 보다 시원한 마음이 더 크다 했다 . 청조님과 서로 눈물을 감추려다 동시에 두사람은 주르르 눈물을 흘려야먄했다.
옆에서 지켜본 나의 절친한 친구는 이해할수없다며 어이 없는 웃음으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 투덜댔다.

컴을 전혀 모르는 내 절친한 친구는 한번도 본적없는 그를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나를보고 "미쳣어!미첫어~!"나를 위로는 커녕 도무지 이해가 안된단다...


뉴욕행 비행기 50분전 내폰에서 문자음이 울렸다.
그란 생각이들었다.

"내인생의 은인 도영님 감사한 마음또한번 전하렵니다 그냥 감사할뿐입니다 도영님 미소가 아름답다하던데.차마 못뵈고 떠납니다"두통의 연이은 문자..목이 아팟다 울음을 참느라..

그는 잠시후면 장애인이 천국인 미국가는 비행기를 탈것이다..

보름이 지났다..연초록의 나무잎이 제법 진한 초록색이다 윤기가 반들거린다.
유월이다 ..

일찌감치 저녁 설거지를 하고 컴에 막 앉으니 메일에 깜빡거린다..
해무였다..뉴욕에서의 그가 메일과 자작시를 보냈다.

미국서도 메일이 수십초만에 온다는게 참 신기 하고 그때 처음알았다.
그의 미국생활은 희망의 차있었다.
내자도 두 딸들도 그도 올자리를 온것같다고 기쁨의 메일이였다.

그리고 서너통의 메일과 자작시와 함께 ...
며칠이지났다.. 내년봄쯤에 도영님과 부군을 뉴욕으로 초대한다는 메일이 왔다.
경비일체을 책임진다는 글과 함께..

해무가 메일로 청조님을 설득해달라는 메일이 왓다.
떠나면서 집 처분한 돈을 청조님 주려다 청조님이 받기를 거절하자 두남자가 싸운모양이다.
청조선배가 사준 집이라 당연히 선배돈이라고 도영님이 설득 해 달라는 메일이 내가슴을 덥혀 왔다..

6월 온통 월드컵에 열기와 붉은 물결이 조선땅을 물들였다.
나역시 길거리 응원에 한달을 매달렸다.
해무도 신이났다 고국에서의 통쾌한 소식과 자신의 안정된 마흔 세살의 찾아온 새로운 삶에 만족했다,

어느날 청조 선배의 전화 한통화..

"도영님 해무 세상떳습니다.연구실에 폭팔 사고로인해 중화상을 입고 못버티고 떳습니다 내가 등떠민거 같아 후회 스럽습니다.."
세상이 정지된듯한 충격..
아무소리도 안들렸다.

얼마나 아팟을까.그의 소아마비 부인과 사랑스런두딸은 어쩌라고 갔단말인가..
무정한 사람.. 미운 사람 ..복도 지지리도 없는 사람..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는 해무지만 그의 인생행로가 날 또한번 울렸다.

거실에 큰 아이가 짜장면이 먹고싶다햇다 한그릇은 배달 하기 미안해 두 그릇을 시켰다.

아이와 짜장면을 먹으면서 짜장면 반 눈물 반이 식도를 타고 꾸역 꾸역 위장속으로 들어 갔다..

큰아이가 묻는다 "엄마는 짜장면을 먹는데 왜 눈이 충혈돼요?'
나는 변명을 했다 니 가졌을때 짜장면이 무척 먹고싶엇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말끝을 흐렸다..

그의 부인이 애들 데리고 귀국한단다.나한테 보낸 글과 자작시를 그의 연구실서 보았단다.

나를 만나보고싶다면서 ..누군지 궁금하다면서..
나는 그의 내자가 곧 귀국하면 웬지 좋은 친구가 될것같다..
나를 인생의 은인이라고 인생의 지표을 가르쳐준 사람이라고 혼자라도 친구의 연으로 가겠다던 해무..

그렇게 그는 한 많고 서럽고 힘겨운 세상을 떠났다.
해무와 이승은 악연인것 같단 생각이 지금 이글 쓰면서 스쳐 지나갔다.
끊어진 인연이지만 그가 보낸 시를 가끔 메일을 뒤적여 보면서 회상해본다
아름다운 인연이였노라고.
아름다운 인간관계 였노라고 당당히 회상하련다..

**그리고 일년후 지난달 해누님의 내자가 워싱턴서 제게 메일을 보내 왔답니다.간결하고 깔끔한 그녀의 글속엔 남편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글이였습니다.**


도영...





생..
........지은이 <해무>

나의 보잘것 없는 뒤 늦은 생애 만난 그녀는
허허롭게 떠도는 나의 생애
행로에 이정표 같은 존재가 되었다

갈길을 잃고 사막을 해메는
나그네 에게 시원한 생명수와도 같다
그녀의 어디엔가 아름다움이 있다
그녀의 그어떤 매력이 나를 이끌게 하는지
난 아직 모른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를 기다려 줄것 같은
믿음이 있다
혹여 그녀가 지금 내앞에서 모습을 감춘다 해도
내마음에서 그녀를 보낼수 없을것 같다

그녀는 한 인간이기전에
나의 생과 같기에..



뉴욕에서 해무...

 

제목 |끊어진 인연.

<전체 줄거리>

 

등장인물<해무 .도영.청조 .해무 아내 .그외 해무 친구 도영 친구 도영 남편 도영 아들 등등.>

도영<막 사십이된 가정주부 도영은 종갓집 종부로서 빡쎈 결혼생활끝에 여유가 생기자 인터넷 세상을 알게된다 성격은 활달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어렵게 살아와서 약자를 보면 보호본능이 발동하는 정많은 성격의 소유자>

해무<나이는 42세 명석한 두뇌를 타고 났지만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고학으로 꽤 괜찮은 공대를 들어갔지만 친구를 구하려다 친구와 절벽에서 떨어져 장애인이됨  기술 7급 공무원에서 보다 높은 자리를 열망해 3년전 사표를 던지고 기술고시에 두번째 떨어진 상황 .성격은 문학적 요소가 많은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로 이지적인 성격의 소유자>

청조<해무의 과 선배로  그 사건 현장에 있었던 이유로 평생을 해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남자 .해무의 결혼을 주선해주고 경제적으로 20년 세월을 물심양면으로 돌보아준 천사표 성격의 겸손과 덕이있는 소유자며 조그만 사업을 함>

해무 아내<소아마비로 청조의 소개로 해무와 결혼을 했지만 기술공무원으로 만족 못하고 돌연히 사표를 쓰고 수년째 기술고시에 매달려 영양이란 시골에 내려가있는 남편에게 불만이 많아 사이가 원많치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해무 친구<자신을 구하려다 불구가된 해무를 지켜보며 괴로워 하다 몆해전 자살을 했다함>

도영 남편<전형적인 공무원 스타일로 도영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푸는 이해심 많은 남자>

도영 아들들<고2학년. 대학1학년인 도영의 아들들은 명랑하고 엄마를 많이 이해하는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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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두살때 살 일찍 결혼해 공무원인 남편과 20년을 정신 없이 살아오다보니

어느덧  유혹에 강하다는 불혹이 된 평범한 주부 도영.

아름답고 젊었던 좋은 시절을 종갓집 종부로 살아오다 

두아들이 고등 학생과 대학생이 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정체모를 갈증에 허덕인다.

그러다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의 권유로 인터넷 사이트에 발을 들여 놓았고

도영은 인터넷의 무궁 무진한 세계를 몰라 3일간 쳇팅만을 하게 되었다

3일간의 쳇팅은 ""어디사세요?"아이는?나이는?""

마치 호구조사 같은 유익 하지 않은 쳇팅에 회의를 느끼고 동호회를  클릭 한다.

도영이 우연히 들어간 동호회는 글 동호회 였는데

인터넷에서 아마츄어 들이 올리는

글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숨은 글끼를 발견 하고 글쓰는데 열정을 쏟는다

글쓰기에 탄력이 붙은 도영은 그 정체 모를 갈증을

글 동호회에서 채우며 불혹의 고독을

글을 쓰며 메꿔나가던 어느날   우체국에 송금건이 있어 집근처 우체국을 들어간다

꽃샘 추위에 얇게 입고간 옷으로 낭패를 보고 오돌오돌 떨며

볼일을 끝내고 돌아서려는데 우체국에서 배려해준 고객용 컴퓨터에 눈이 갔다

도영은 아침에 올린 글의 반응을 확인하려고 사이트에 접속 하고 잠시후.

'"해무"라는 사람의 쪽지를 받으면서 그와 인연이 시작 된다.

'"해무" 그남자는 도영보다 두살 많은 양다리를 못쓰는 장애인이였다.

날아온 쪽지를 웬간 해서는 답을 안하는 도영은 그의 쪽지 첫 내용이

너무  때가 묻지를 않아 호기심이 발동을 해서 답을 한다.

""해무"님의 첫 쪽지 내용은 ""저기..정모가 무엇인가요?"

인터넷 동호회 가입 한 사람들이라면 ""정모'"정도는 다 아는터.

도영은 ""네..정모는 말그대로 정식 모임을 줄인 말입니다.""답을 했고.

""아..정모가 그런 뜻이였습니까?감사 합니다 ..저는 세상과 담쌓고 사는 장애인입니다. 절친한 대학 선배가 글방에 운영자로 있어서 세상 구경이나 하라고 권하기에 가입하고 도영님의 글을 한번보고 가슴이 쨘했답니다.그 선배 대명이 ""청조""입니다.""

청조님.그분을 한번 뵌적이 있었다.도영이  동호회에 몇편의글을 올리자

같은 포항 사람이라 그런지 도영이 글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던 분이였다.

그래서 가까운데 사는 지역 회원들끼리 만나게 주선을 해주셨는데

그때 청조님을 뵙고는 ""어쩜 저렇게 사십대중반인 나이에 순박 하시고 겸손 하실까."

친구 한테 감탄사를 연발 했는데  일단은 그분 후배 라하니 경계심이 사라진건지

도영은 그의 그다음 쪽지도 또 그다음 쪽지도 성의껏 답을 해주었다.

이렇게 해서 도영과 해무는 사이버에서 얼굴도 모른채 손끝으로 대화가 오고 갔고

해무님은 기술 공무원 생활을 접고 기술고시을 두번 도전 했고

세번째 마지막으로 도전하려고   영양이란 촌에서 3년째 고시공부중이라 했다.

암담할때마다 마을 피시방으로 내려와 사이버세상을 기웃 거리다 도영님 글을 보았다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은 잿빛이라며 빛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간다며

절망적인 언어들이 도영의 마음을 파고 들었고 도영은 의도적으로 해무와의 대화를 끄집어 낸다

왜냐면 도영 그녀 자신도 절망을 이미 겪었고 풍파를 겪었을때

간절히 손 잡아줄 상대가 절박 했기에 해무란 정체모를 남자가

늪속으로 서서히 빠져 들어가는것을 외면할수가 없었다

해무님은 대학 1학년 시절에 수련회를 가서 절벽에서

힘겹게 매달여 있는  과친구를 끌어올리다가

과친구와 함께 절벽 아래로 추락해서 대퇴부를 다쳐 목발 인생이 시작되었다 했다.

해무님은 소아마비 아내와 사이에 낳은 어린 두딸이 있다면서

아내를 중매를 하고 결혼식까지 해준 사람도  청조 선배님이라 하였다.

청조님은 그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업보를 스스로의 책임 이라고 장애인이 된

""해무""님을 20년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결 같이 보살피며 뒤를 봐주는 아름다운 남자 였다.

해무님을 통해 청조님 이야기를 듣은 도영은 청조님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그래 천사가 따로 없지..하며 마치 더운날 산행중 광꽝 얼린 생수를 마신 기분이 들었다.

아름다운 남자 청조님은 어느날  도영에게 어려운 전화를 한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도영님이 해무를 살렸습니다.자포자기 상태에서 마지막 고시를 보지않겠다며 책을 팽계치고 영양에서 저러고 있는 통에 해무 집사람도 상심이 말이 아닙였습니다 그런 해무가 도영님과 대화를 시작 하면서 다시 책을 잡았답니다.정말로 감사 합니다 도영님..""나는 단지 해무님에게 세상 사는 이야기며 이런저런 대화들을 나누었을뿐인데 두남자는 왜그리 감사하고 고마운것이 많은지 오히려 도영은 몸둘바를 몰라했다.

너무도 착하고 겸손한 두남자한테 도영은 감명을 받고  도영은 해무와 이성의 감정이 개입 되지 않은 대화가 사각상자인 인터넷 공간에서 오고 갔다.

도영은 해무님의 원만치 않은 가정사를 듣고는 해무님의 아내의 입장에서

해무님을 이해시키려 했고 마침내 해무님은 영양에서  목발을 짚고

아내와 아이를 만나러 대구가는 버스를 타며 설레였다는 쪽지와

내자와 서먹해진 사이를 풀었다며 연신 고맙다고 밝은 쪽지가 날아 들었다.

몆달후..

청조님의 한통의 전화가 도영에게 걸려왔다. 해무가 3일후에 미국으로 갈것 같다면서

그동안 미국 연구소에 서류를 제출 했는데 논문이 통과 되어

연구원으로 스카웃되어 미국에 가게 되었다는 전화였다.

청조님은 해무가 이제야 갈자리를 간느거라며 좋은일이라 하시면서

시원 섭섭다며  반가움과  서운함이 교차하는 목소리의 흔들림이 내 휴대폰으로 전달되어 왔다.

얼굴도 목소리도 들은적 없는 해무가 한국땅을 떠나 소아마비 아내와 어린 두딸을 데리고

미국 워싱턴으로 간다고 전해준 청조선배 에게   도영은 해무님에게   전화를 해주십사..

만나기를 원한다며 부탁을 했다 하지만 해무는 자신의 목발 짚은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며

거부를 했는지 해무 에게서는 전화가 걸려오지를 않았다

3일후에 그가 떠난다..남은 시간 3일 떨리는 손으로 도영은 컴을 켰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다 이제 남은 시간 24시간

드디어 그가 컴에 떴다 손이 바르르 떨려 오타가 났다.

""해무님 그냥 가기  없기여요..""

"도영님 용기가 나지를 않습니다.그냥 가게 해주세요."

""그럼 제가 영양으로  차를 몰고 가겠습니다.세시간만 일정을 늦춰주세요"

"도영님 마을 피시방에 잠깐들어왔습니다. 내자와 아이들이 밖에서 기다립니다.오늘 서울 갑니다 청조선배가 도영님은 미소가 아름답다 하셨는데..못뵙고 갑니다.그동안 빛이되어주셔서 거듭 거듭 감사함을 전합니다. 전 이만.""

도영도 해무도 컴에서 나가지를 못했다.

2분..4분 ..그리고 10분이 흐르자..그가 컴에서 사라졌다.

도영은 주체할수 없는 감정에  목을 타고 내려오는 뜨거운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다

이륙하기 1시간전 도영에게 두통의 문자멧세지가  왔다 .해무님 였다

"도영님은 제 생애 은인 입니다.저에게 희망을 주었고 빛을 주었습니다. 부군께 죄송함을 표합니다 저 몆달동안 도영님을 이성의 감정으로 대했습니다,부군께 용서를 빕니다.""

문자를 보고 멍한 도영에 폰에 두번째의 문자가 도착 한다.

""도영님..저는 세상의 따스함을 전해준 도영님을 잊지 않을 겁니다.높고 파란 하늘을 보면 도영님이 생각날거 같습니다.저 이나라를 뜨지만 도영님만은 항상 좋은 친구로 평생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안녕히....""

해무는 장애인의 천국이라는 미국으로 떠났고

그후 두달후쯤 월드컵 축구에 열기가 아파트 담장에 넝쿨장미처럼 절정이였다

도영은 빨간티를 입고 날이면 날마다 거리 응원을 다니면서

보름꼴로  오는 해무의 행복해하는 마지막 메일을 읽고 20일가까히 그의 메일은

더이상 오지를 않았다 그때만해도 도영은 곧다가올 해무의 비극를 상상조차 못했다.

그날도 축구열기로 조선땅이 후끈거리며 거리마다 붉은 색깔이 파도를 치던날

청조님의 우물쭈물한 전화를 받고는 도영은 꿈을 꾸는건줄 알았다

해무님이 연구실 폭팔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회생 불가능 하다는 청조님의 통보에

도영은  머릿속이 하얗게 될수도 있다는것을 그때 느꼈다

연구실에서 폭팔사고가 일어나고 모진 고통속에 몆달만에 해무님은 한많은 세상을 떠났고

청조님은 급하게 비행기표를 예약하여 해무의 장례식에를 다녀왔다 했다.

그리고 또 몆달후..도영은 해무의 아내로부터 간결하지만 진정 어린 메일한통을 받는다.

""도영님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던 연구실 사무실에서 노트를 발견 했습니다.노트속에 도영님에게 보내는 시와 편지가 발견되어.청조님에게 전화를 해보니 도영님이 애들아빠의 길잡이가 되었다는군요..감사 합니다..남편을 대신해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의 소아마비 아내 역시 해무님 아내 답게 맑은 정신세계를 가진 여인네 였다

해무와 도영은 얼굴도 목소리도 모른채 그렇게 끊어진 인연이 되었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도영은 높고 푸른 하늘만 보면 해무가 궁금 해지고

해무가 미국으로 떠났던 5월이 오면

도영은 아파트 담장 넝쿨장미의 화려함을 차마 드러내놓고 즐길수가 없었다.

안개가 낀 뉴욕<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정착했다함>새벽 거리를 걸었다며

해무는 ""도영님...뉴욕 안개가 어찌나 짙은지 마치 안개속을 헤엄치는 착각에 빠졌습니다.절던 다리도 헤엄치듯 걷다보니 내가 잠시 전다는것을 잊어버릴정도로 뉴욕 안개낀 새벽 도시는 너무나 운치 있다며 부군과 함께 내년쯤에 초대 하고싶습니다.'"초대 메일과

이제야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았다며 내자도 두딸들도 회사에서 내준 사택에서

짐보따리를 풀며 행복해 했다는 메일도..

해무님은 청조 님이 한국에 있을때 사준집을 처분한 돈을 보내려하다

안받겠다는 청조님과 다투었다며 도영에게 자문을 구하는 메일도..

고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에 우리나라가 4강까지 진출을 해서 자랑 스럽다는 해무님의 메일은 더이상 도영의 컴에 깜빡이지를 않았다.

 

 

*심사위원님께..

 

안녕 하세요.

저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이 아닙니다.

또한 작가로서의 자격도 없는 그냥 평범한 주부입니다

그저 능력 있는 장애인의 한많은은 인생 행로와 그를 돌보아준 한남자의 아름답지만 가슴 아픈 사연을 드라마 하려는 욕심에  너무도 서툰 글솜씨나마  이렇게 올렸습니다.

문맥도 전혀 맞지않은 엉망인 글이지만 내용만은 조금도 붙이지 않은 실화입니다

부디 끝까지 읽어보시고 판단해 주시기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