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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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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초전


BY 빅토리아 2000-12-30

어제 일요일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그냥 의자에만 앉아
생활을 하던 연정이 산을 올라갔다
아직 등산의 전초전
체력단련으로 우리 군산에서 등산로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는 월명산을 우선 올라가보기로 하고
서서히 등산 준비에 들어갔다

날씨는 쌀쌀했고
산위의 바람은 콧등이 시렵도록 추웠다
등산로에는 사람들이 일요일이 아니어도
많았지만 날씨가 추워서인지 별로 없었다

조금만 가파러도 숨이 차니
정작 등산이라고 이름지을
지리산이나 기타 산에는 어찌 갈것인지
등산로가 다 끝나는월명공원도 가기전에
다리가 아프고 코가 시려워 다음 일요일을
기약하고 내려왔다

그런데 그것도 등산이라고
발가락이 아프고 온 다리가 아파서
따뜻한 물로 발을 씻어도 낫을 생각을 않고
밤을 지내고 나니
종아리와 발목이 더 아파온다

오늘은 사무실에서 다리 온통 파스를 붙이고
걸었지만 그 알량한 비탈길좀걸었다고
다리는 비명을 지른다

일주일동안 나가면 차를타고
들어오면 의자에 앉으니
이 발이 놀랜것도 무리는 아니다
앞으로 일요일마다 그 등산로에서
면역을 시킨다음
먼 먼 산까지 걸어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