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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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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행복들....


BY 헤이즐넛 2001-08-21

어제는 이르게 아침밥을 챙겨먹고,일찍 집을 나섰다.

식구래야 달랑 세식구,
남편과,집을 나설때면 엄마를 먼저 챙겨주는,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아이와,그리고 나...

월요일에 휴일인 남편과,조조할인 영화를 보기 위해서였다.
1인 7000원인 영화를 4000원에 볼수 있기에 우리는 휴일이면 부지런을 떤다.

물론 방학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지만...

영화관에 도착하여,우리아이의 즐거움인,콜라와 팝콘을 사고,무아지경에 빠져서 영화를 감상하였다.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이럴때 난,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부지런이 집에와서,외식을 싫어하는 남편에게 정성껏 맛있는 밥을 지어주고,맛있다고 먹어주는 남편과,그리고 아이...

비록,,내집은 아직 없어도,좁은 전세집이지만 세식구가 함께 지낼수 있는 집이 있고,성실하고 건강한 내남편과,명랑하고 당당한 반듯한 내아들이 있고,그리고 작은 행복이 너무도 소중한 내마음들...

그리고 우리의 밝은미래!!!

지금 난,너무나 행복하고,감사하다.
눈물이 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