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시원하다고 볼 수 없는 쌀쌀한 공기를 가르며,페달을 밟는다.
아 ~~~~~~~~~~~~! 시원하다.진짜 시원하다...
두 손은 손잡이를 잡고, 얼굴은 하늘을 올려다 본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이 상쾌함에 이 기분좋음에
자전거를 즐겨타는 것일게다.....
자전거를 처음 타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삼년전에 건강상태가 갑자기 좋지 않아서 걸어다니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한 6개월 고생하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여지며, 살아있다는 그 자체가 축복임을 느끼며,이제부터는 무언가 나 자신을 위해서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첫번째 실행에 옮긴 것이 자전거 배우기 였었다.
더운 여름날,모자를 눌러쓴채로 아들냄이 자전거로 낑낑대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이제는 제법 나 자신이 스스로 잘 타는 정도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예찬론자가 되어버렸다.
그 덕에 건강도 예전처럼 좋아졌고,모든 생활이 활기가 넘치는 걸 느낄 수가 있다.
봄 바람이 나를 유혹한다.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이 왔네,
이글을 읽으시는 분 들도 자전거 한 대 구입하셔서 밟아 보세요..
그 자유로움과 상쾌함,건강함 같이 나눴으면 해요....!
*자전거로 에세이방에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