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는 서비스가 아니다
인간의 성욕은 성의 구별을 불문하고 인간으로서는 저항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사회는 여전히 남자의 의견과 느낌만이 보편화되어 인간이란 남자만을 의미하는 줄 아는 남자도 통계를 낸다면 꽤 많은 숫자를 차지할 것이다. 심지어 여자들까지도 남자의 생각이 자기 것인 냥 믿고 일생을 살기 마련이다. 이러한 성차별 환경은 여자의 성욕을 과소평가하고 여자는 수동적이고 성욕도 남자만큼 없으며, 섹스는 남자에 대한 봉사쯤으로 안다. 여자는 속으로 끙끙 앓으면서도 성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여자도 남자처럼 성욕을 억제하기에는 한계를 가진다.
결혼의 가장 큰 동기는 역시 으뜸 요소가 본능이다. 성년이 되기 전에, 성욕은 청소년들을 압도한다. 청소년은 폭탄을 안고 다니는 것처럼 위험한 상황에 놓여진다. 여고생들의 총각교사에 대한 풋사랑의 정체는 성욕이 그 기본 요소이다. 오빠 부대들의 요란한 악쓰는 소리들도 여자의 성욕의 한 표시 방법이다. 이들의 성욕은 남자 보다 덜하지 않다. 여자의 성욕은 남자의 것마냥 일시적이고 충동적이라기보다 더 지속적이고 끈질긴 면이 있다고 본다. 정력에 관한 한 여자는 남자보다 아마 지속적일 것이다.
여남이 결혼을 하게 되면 서로의 합의 하에 사회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당당한 성욕해소책을 얻게 된다. 결혼이란 복잡한 인간 삶의 수단, 다시 말해 경제 구조와 얽혀 있어 먹고 사는 것이 성욕보다 우선 욕구이므로, 경제구조가 결혼 제도의 특성을 결정짓게 되지만, 그래도 역시 최종 결정은 여남의 호감(섹스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날 정도의)이 커트라인이 됨을 우리는 무시할 수 없다. 섹스할 수도 없는 혐오감을 주는 사람과 함께 사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지만, 머지 않아 사라지게 되리라.
**남자여 여자의 속마음을 아는가**(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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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성쓰기협회 운영자 "신정모라"의 목소리!
호주제 폐지 이후 대안이 될 수 있는 엄마성 쓰기!
그 이론을 탄생시킨 사상가 "신정모라"의 신간!
책제목: 남자여 여자의 속마음을 아는가
한국 남자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너무도 고통받고 있다. 남자들은 이제 허울뿐인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자유롭고 행복해지자는 제시와 한국적 현실을 날카롭게 파헤친 여성학의 지침서이자 남성학의 참고서.
남자의 행복은 여자의 진실을 이해하여 한 인간으로서의 여자를 인정 하는데서 시작된다.
세상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모든이들에게, 혹은 구도의 삶을 사는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며 철학적 화두 '조화주의'를 바탕으로 서술한 이 책은 이혼이 증가하고 홀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부모가 많아지고 있는 이 시대에 대처해야할 방향과 여남 관계의 합리적이고 협조적인 삶의 방법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있다.
호주제폐지 이후 대안이 될 수 있는 「엄마성 쓰기」의 이론을 정립한 작가는 '성씨의 선택권은 헌법상의 행복추구권에 속한다' 라고 토로한다.
========네티즌들의 평==========
@. 강한 남자라는 허구 이데올로기에서 희생당하지 않고 진솔하게 살고싶은 남자이면 신정모라의 여성학을 읽어야 한다. -어느 통신인의 말-
@. 성 개방 풍조에서 표류하고 있는 이들에게 명확한 길을 제시해 준다. 순결론에 얽힌 근본 문제를 밝혀준 「순결론의 현실 상황과 권력 관계」 -네티즌의 평-
@. 여자이면, 특히 결혼한 아줌마이면 누구나 ‘그래 속 시원하게 내 속마음을 대신 말해 주었다’라고 할 것이다. -여성 네티즌들의 일반적인 평-
@. 여성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필독서 -어느 운동가의 말-
@. 여성문제의 근본을 파헤치는 이 시대의 천재 아줌마이다. -어느 남성네티즌의 평-
목차 :
1.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
2. 그래도 남자는 예쁘다
3. 남성해방
4. 순결론의 현실
5. 순결론의 폐해
6. 순결 문제의 권력관계
7. 처녀막 관통이 여자에게 미치는 영향
8. 성의 주체와 성의 대상
9. 강간을 원하는 여자는 없다
10. 강간으로부터의 자유
11. 학교에서 공부 못한다
12. 여성과 문학
13. 앨빈 토플러와 한국 여성
14. 프로그램 카피 가설
15. 정신분석학은 남성학이다
16. 지금의 결혼은 성차별제도
17. 궁합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들에게
18. 장모와 살아라
19. 조화주의
20.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자
21. 지식에 대한 가치관의 다양화
22. 미친다는 것
23. 새로운 신분증명제와 모성 보호법
24. 낙태금지는 왜 여성에게 설득력이 없을까?
25. 매매춘 수요자만 처벌해야
26. 처녀막 수술과 올바른 사랑
27. 딸만 가진 부모들에게
28. 수츠마로 성의 억압을 이해하는 법
29. 혼전섹스는 어불성설이다
30. 심리학계의 질투심 연구에 대하여
31. 섹스는 서비스가 아니다
32. 삼국지의 인간차별 의식
33. 손자병법 비판
34. 공자와 인간 환경 오염(공자 바이러스)
35.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36. 엄마성 쓰기의 역사적 필연성
37. 엄마성 쓰기 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38. 엄마성 쓰기 운동에 대한 비판 입장의 답변
39. 시몬느 드 보부아르, 로자 룩셈부르크, 대처
40. 지능 유전인자는 X 염색체
41. 여자 길들이기
42. 여성학의 자기 모순
43. 여남관계의 이중성
44. 여성주의의 장애 요인
45. 가정폭력
46. 남성의 기생충 근성
47.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48. 걸레들에게 사과문
49. 기생충들에게 사과문
50. 에너지 법칙
51. 좋은 남자
52. 남성 사이의 우정
53. 남자가 내야 할 특권세(유머를 위한 풍자문)
54. 축구는 종교
신정모라
한양대법대 졸
호주에서 심리학 공부, 문학활동
엄마성 쓰기 창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