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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인간의 욕심이련가?


BY 박 라일락 2002-12-08

끝없는 인간의 욕심이련가?
끝없는 인간의 욕심이련가?

하루 종일 12월 초겨울 비가 
봄비처럼 주룩주룩 하염없이 내린다.
어제도 오늘도..


주말 장사로 민생고를 해결하는
민심의 고초를 날씨인들 어찌 알라만은
오늘따라 빈 주차장이 
내 어릴 적 학교운동장처럼 넓게 보임은 
끝없는 인간의 욕심이련가?


산다는 것은 
때로는 
나 자신도 이해 못할 때 허다하니..


새벽 어판장 
삶의 전쟁터에서 
황금의 절대임을 적실히 느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병이란 친구를 동행하면서
건강이 보담 더 소중함은 없음을 깨달았는데..
이것저것 따져보니
둘 다 필수라는 것을 
훗날 겪으면서 터득했다고 할까?
그래도..
건강을 앞자리에 세워야 하겠지..


-비 오는 날은 꽁치는 날.-
유행가 가사가 생각나는..
그런 날이 
오늘 우리 가게의 풍경이다.
꼭.. 
날씨 탓만은 아니겠지.


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게 쪼여드는 
우리의 살림살이.
IMF때 보다 더 힘든 경제가 다가오고
살기가 점 점 더 어려우니..


그저 
끝없는 욕심이라고 하기엔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마음에서
세월은 
그럭저럭 넘어간다.


달랑 남은 한 장의 달력에서
또 하루가 지워지는 순간이다..




끝없는 인간의 욕심이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