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육의 실패...
초,중학생의 학력저하...
공부같은건 중요하지 않다고 그보다 중요한걸 난 잘알고 있으며
내 교육방침대로 다른 아이들과 구별되는 교육을 시키겠다고....
아이와 내가 실패했다
난,
아이가 음식을 먹기 싫어하면 몇번 야단치다가 그래 먹지말아라...
그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 것이며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지...
다른 엄마들이 밥 안먹는 아이들을 ?아 다니면서 아이 밥을 먹일때
그 엄마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저 애 버릇 엄마가 다 버려놓는구나...
공부도 마찬가지...
여러가지 학습지와 그것도 모자라 이학원 저학원으로 어린
아이를 보내며 자신의 아이가 학습이 뛰어 나다고
흐뭇해 하는 엄마를 보면 난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
대신에 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과 레고를 더 잘만들 수 있게
도와 주고 격려를 했다
공부는 반 아이들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만 하면 만족하기로...
그런데...
이제 혼란이 오기 시작했다
아이는 스스로 숙제 하는법도 없고
받아쓰기는 평균 이하이고...
말하는것,쓰는것,읽는것,듣는것도 부실하다
오죽하면 한글이 맘에 안드냐고 물어 봤을까...
먹는 것도...
급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갔다 집에 오면 배가 고플텐데도
아이가 집에와서 밥 달라고 한적이 한번도 없다
가끔 식탁에서 싸우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엄마는 왜 밥 조금 먹으면서 우리만 많이 줘.."
그래 내가 나쁜 엄마다...
생각을 바꿔야겠다
공부든 음식이든....
아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모두 아이의 몸과 머리에 가득 채우기로..
하지만 그건 너무 가혹하다
확실한건
적성교육도 중요하지만
기초교육이 바탕이 된 적성교육 이여야 한다고...
백번 맞는 말이다
이제 교육계가 비상이 걸렸다
그리고 나도 비상(?)을 걸어야 겠다
날던지...
뛰던지...
다시 계획을 세우고 좋은 교육에 임하기로...
아이는 내 문제다
하지만 내 방식대로만 키울 수도 없다
교육은 온나라가 온 국민이 힘써 노력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경제력 이라고 감히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