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가슴이 아프고 , 바보처럼 눈물만 흐르고 , 금방이라도 죽을것 같았습니다. 무얼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고 ...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나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달려가 울며 메달리고 싶었습니다.
껴안고, 놓지 말걸 후회했습니다. 많이 후회했습니다.
내가 할수있는 일을 찾아야 했습니다.
정말 죽을것 같았습니다.
미안합니다.
결혼을 했습니다.
그토록 놓지 못해서 마음아파하고, 미칠것 같았는데,,,,,
미안합니다.
저 행복합니다.
당신과 헤어져야 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울고 또 울고 괴로워한 나의 모습은 없고, 나는 지금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미안합니다.
내가 이렇게 될줄 나는 몰랐습니다.
당신 나의 이런 모습을 본다면, 어떤 마음과 어떤 웃음을 보이실까요?
너무 미안합니다.
아직 당신은 혼자 이더군요.
너무 미안합니다. 당신이 혼자라서 더 미안해집니다.
사랑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나는 당신을 잊여야만 ...아니 잊었어야 했는데......
당신 왜 아픈가요?
왜.... 왜... 왜 아픈겁니까?
우리의 이야기가 소설처럼, 드라마처럼 이렇게 전개될줄 전 몰랐습니다.
당신 왜 .....내가 행복해 할때 당신은 많이 아팠나 보군요.
당신의 마지막길 손이라도 잡아주러 가야 하는데, 아니 너무 가고 싶은데.... 왜 나는 지금 갈수가 없는건가요?
미안합니다. 갈수 없어서 ..... 그래서 더..미안합니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지금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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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 내가 고이고이 접어두겠습니다.
당신 사랑했습니다. 당신과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또 미안합니다.
마지막가야하는 당신이 나는 무섭습니다. ....
당신이 나를 혼자이지 않게 배려한걸 알고 난후 나는 미칠것 같았습니다.
당신은 천사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천사입니다. 좋은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