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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69

호박에 말 뚝 박기...


BY 부산에서콜라 2002-10-05

여기 어디???
미장원~!!

미장원에 왜냐구우???
당근이 머리 하러 왔지이
그럼 미장원에 목욕 하러 오냐아~~

어떤 머리스탈을 원하냐구우???

알았어...
이제 내가 저 미장원 원장 한테 주문 할거니까..
보채지 말구..
잘 들어...

미장원 원장...언니 머리 많이 길었네...

콜라...머리에 든게 떵 뿐이라..
자연 비료가 되서 그런지..
할일없이 잘 기네...

미장원 원장...ㅎㅎㅎㅎㅎㅎㅎ못 말려어...
어떻게 해줄까 언니...

콜라....이 머리 길이에서(카트머리에서 길러서 지금은 목까지..)
최대한 길게 짤라서..
끝은 굵은 웨이브를 넣고..
앞머리는 이 넓은 이마좀 가리고 다니게 앞으로 내리고...
그러니 한마디로..
사모님 스탈로 해줘...

미장원 원장...바람 머리로???

콜라...오케바리...


이렇게 해서 작업(?)에 들어 갔다..

**아띠이...아저씨..
그 작업 말구..
머리 하는 작업...
침 딱으소오 마아~~~***


여기 까지는 미용실에서...

이젠..
미용실을 나와..
콜라 측근들의 반응을 보면...


먼저...
울 친정 엄마....니 머리 하고 왔나??

콜라...응...

친정 엄마...눈이 의심 스럽다는듯...
그기이 돈주고 핸 머리가???

콜라..그럼 돈 주고 안하면..
몸 주고 했겠나아??(미장원 원장 여자입니다...다른 상상 없길..)

친정 엄마...아이고 니는 돈도 셌다..
그머릴 돈주고 하냐아???


콜라...우이띠잉~~~~



다음 울 쌍둥이...

오후 여섯시...
학교 다녀왔습니다..

각자 자기 방으로 후다닥...

콜라...너거는 엄마에게 관심도 없나??

한울...엄마에게 관심이 너무 많아...

하고 입을 쭈욱 내밀고 뽀뽀 한번 주겠다고 다가 오다..

어...엄마 머리 바뀌었네...(표정이 떱떠얼~~~)
엄마 그렇게 하니까..
연애인 머리 같다...

콜라...칭찬이가 욕이가???

한울...웃으면...칭찬이지이~~
엄마 오늘의 간식이 뭐 예요???
(아무레도 임마는 내 머리 보다 간식이 더 관심 대상이구만..)

다음 한별...

어..엄마 머리이....???
꼭 바가지 덥어 쓴것 같네요...

콜라...니는 어디서 이런 바가지 봤노오???

한별...(약간 민망한듯..)어...진짠데...!!!


다음...
오늘의 주인공...
콜라 남편...

잠깐..
여기서 꼭 집고 넘어 가야 할것이 있다...

울 남편...
그러니 콜라 남편....
우리 딸이 아빠를 평가 한다..
딱 한마디로...

"우리 아빠는 엽기는 있어도 유머는 없다"



엽기는..
뭘 말하는냐 하면..
복장을 말한다..
남편의 복장은..
집에 척 들어오면..
옷 벗기다..
그리곤..
최대한의 복장이 런닝에..
사각 팬티다..

사각 팬티가 어떤가...??
빼빼한 허벅지를 가진..
남편에게는..
움직일때 마다..
남편의 거시기가 보여..
그기에 빗대어 아이들이 엽기라고..
붙여 주었다...

그러면..
당연히..
남편이 조심 해야 하는데..
남편은 조심 하지 않고..
괜찮다..
아빠것 딸이 보는데 뭐 어때..
하곤 행동에 구애를 전혀 안받고...
아이들이...
아빠와 이야기 할때면...
눈을 다른데로 돌려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엽기지..
다른 뜻은 추호도 없다...

그 차림도(런닝+팬티)
도 밥 먹을때 식탁에서 차림이지..
밥만 먹어면..
저 빼빼만 몸에는..
달랑 헐렁한 사각 팬티만이...
남편 배꼽 밑에서..
흔들 거리고있다...팬티가...
사시사철...
봄여름가을겨울..
춘하추동...
날이면 날마다..
달이면 달마다..
사계절 내에..
배꼽 아래에 느슨이 걸쳐져 있는..
사각팬티의 차림이...
아이들 눈에는 엽기란 말이다...

콜라 남편...
못바꾸는 갱상도 남자...
하루 딱 두마디에서 세마디만 있으면 되는 남자다...

첫마디...아아는???

두마디...밥 묵자아~~~!!!

셋마디...(콜라에게만 사용 되는 침대용말...)좋나아~~???

이런 남편이...
드디어...
퇴근 해서...
들어 온다...

콜라 머리를 보고...
관심 없다는듯...
안방으로 들어가...
평상복(런닝+사각팬티)
으로 나오면서...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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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인~~~모자 썼나아???


콜라....띠이잉~~~~~~~~~

그때 한별이 방에서 들리는 소리...

그봐바...
내가 바가지 머리 같다니까아!!!!


콜라...이런 모자 함 사와 바라....
어디서 팔데에~~??

우이띠이~~~
호박에 줄 긋어면...
수박은 안되어도..
비슷하게는 갈까 싶었는데...
완전 오늘 작업은(?)...
호박에 줄긋기가 아니라..
호박에 말뚝 박기 잖어...

콜라...
오늘 작업...
완전히 망했다아~~~~~~ㅠ.ㅠ;;;



사족***********


한별....엄마...
우리반에 철수(가명)가 있는데요..
그아이 별명이 아네모네예요..
뭐 때문에 아네모네줄 아세요...

콜라...꽃 미남 인가 보네...

한별...아니에요...
얼굴이 완전히 네모예요..

콜라...근데 왠 꽃이름...

한별...아!!!네모네...
그래서 아네모네 예요...

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산에서...콜라.....^.^*






좋으날 보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