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님 어쩜 저하고 추억이 똑같은가요?
진달래꽃잎을 하도많이따먹어 입술이 퍼렇게 멍이들었었지요,
그래도 감꽃은 안먹었나요?
저는 감꽃도 먹고 목걸이도 하고 했었는데 ,먹을게 지천으로
늘려있어 하루종일 뛰어다녀도 지루하지않았지요,
저도 유년의 먹거리 추억을 쓸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똑같은
내용을 들꽃님이 쓰셨으니 저는 여름과 가을을 쓸까요?
여름과 가을은 먹을게 더 많거던요,
제 고향도 두메산골 하늘아래 첫동네랍니다.
또다른 고향예기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