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출근하여 벌서 두잔째의 커피를 마시며 인터넷 사냥만 하고 본업은 하지 않고 있다.
어제 계약한 공사건의 내역서 작성을 입력해야 하는데 그냥 그러고 있다.
이방저방에서 눈사냥을 하며 내 마음을 달래고 있다.
라디오에서 김기덕의 목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어김없이 나에게도 가을이 왔나보다.
마음 가눌길 없어 내 마음도 방황한다.
무얼까?
무엇이 이다지도 머리가 빈것 같고 공허할까!
아침이면 계속해서 안개가 앞을 가린다.
늦게 새는 아침을 기다릴수 없어 컴컴한 어둠을 헤치고 나는 아침 운동을 나서면 아직도 둥근달은 나의 앞길을 비추고 내마음은 온갖 상념으로 터진다.
어제본 드라마 생각 만난사람들과의 대화내용 곗날인데 서로 잘났다고 떠드는 모습 보기 싫어 불참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속은 전쟁을 한다.
7층 베란다에서 바라본 들은 누렇게 물들어 이젠 농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다시 방황하는 아줌마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칠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일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