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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가지의 비밀....


BY 부산에서콜라 2002-09-25

오후6시 쯤 이면 학교간...
쌍둥이 들이 집으로 오는 시간이다..
이때 간식을 조금 먹이고..
남편이 온8시경에 우리집 저녁 시간이다..

오늘의 간식은...
누구나 즐겨 먹는...
떡...뽁...이...

사실 떡뽁기 보다...
모듬 뽁기를 더 즐겨 먹는데..
(오뎅+떡+삶은계란+만두+햄+라면사리+갖은 양념)
간식이라..
오뎅과 떡만으로...
갖은 양념을 해서 먹고 있다..

다이어트에 들어간 콜라도..
"엄마는 안 먹어야 되는데...데...데...데...쩌업
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울 작은딸이
"엄마 오늘은 진짜 맛있어요"
이케 말하는게 아닌가..
그래...
따악 한번만 묵자 하고 먹었는데..
이맛은...
띠잉~~~~~하고 필이 꼽혔다...
사리를 비벼 먹어면...
쥑이는 그맛 아닌가벼...
해서..
당장 냄비에 물을 올려 놓고선..
짜파게티로 사리를 만들어...
걍...살빼는 여자와 하나의 상관 없이..
그렇게 간식이...
저녁밥으로 대체가 되었다...

쌍둥이와 이 콜라가 배를 채우고 나니..
저녁이 하기 싫더라 말이지...
이럴때 울 신랑이 전화가와...
"내 저녁 묵고 갈끼다"
이케만 말해주면..
콜라 그 저녁 아무도 부럽지 않는..
여자 인데...


구하라 그러면 구할것이요..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왜???..
하필 이말이..
이 콜라의 둔한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지...
이에...콜라...
당장 실행에 앞선다...


요즘말로 제일 재수 없는 남푠이..
출장 4박5일로 간다고 간 사람이...
2박3일만에 오는 사람이..
쨩 재수 없는 남푠에 속한다고 한다..

글구...
쨩 재수 있는 남푠은..
저녁밥 먹고 오는 남편이라고 했다...

이런 시점으로 마추어 보면..
콜라 신랑은..
걍.. 쨩.. 쨩.. 나는 남푠입에 틀림없다...

하는 일이 출장 가는일도 아니요..
회식 외에는..
저녁을 먹고 오는 일은 거의 없다..

울 신랑...단순하다..
콜라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니는 내 밥이야아~~"
해서...
콜라 밥한테 ...
폰을 때렸다...


남편...왜에??(전화 번호가 뜨니 집인줄 알고..)

콜라...쟈갸아~~~쪼오옥~~~

남편...ㅎㅎㅎㅎㅎㅎ (좋아 하는 소리...)

콜라...자갸아~~(코평수 최대한 늘려서...보통때는 울이 아빠라고 칭하는데 내가 답답 하면 쟈갸아~~~하고 하마의 애교를 부린다...)

남편...콜라 밥도 콜라 따라서 쪼오옥~~ 한다...
(단순한 인간...좋다고 따라 하긴 숨은 계책도 모르고...ㅎㅎㅎ)

콜라....쟈갸아~~~~내가 자기 사랑 한데이~~~쪼오옥~~

오늘 뭐 먹고 싶은데...??

남편...당신이 해주는것 뭐던지...

콜라...(아니 이 단순한 인간이 벌써 내 맘을 간파 했는것이여 뭐이

여 여기서 일케 나오면 오늘 계획 수포로 돌아 가는데..긴장 하고...

단순 하다고 내가 너무 무시 했나아??..이럴때는 앞치기 말고 뒷치기

로 할려고 했는데...

눈치를 긁었나...에이라이 바로 앞치기로 나가자...)

콜라...내가 자기 사랑 하는것 알제에~~

남편..오늘 당신 서론이 너무 긴데...말해바아...뭐꼬오??

콜라...ㅎㅎㅎㅎ

사실은 쌍둥이 하고 나는 저녁을 먹었거던..
자기만 먹어면 되는데..
먹고 오면 안될까나??
그리고 확실한 한마디를 덧붙인다..

자기오늘 밥 먹고 오면...
내 자기 사랑 마이 마이 해줄께에~~~(콜라 밥 이말에 제일 약함...)
요따 마키로...ㅎㅎㅎㅎㅎㅎ
(누가 그래서 사랑은 유치하다고...허매에 이 닭살좀 보소오ㅜ.ㅜ)


남편...그러면 그렇치 ...
그런일 아니면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나...
알았다...사랑 한다고 하는데...쩌업..

콜라...뭐 먹고 올건데???...

남편..뭐.. 옆에 김밥집 새로 생겼던데..
김밥이나 한줄 먹고 가지 뭐...

콜라..김밥도 안 좋아 하면서..
자기 좋아 하는 삼계탕 먹고 온나...

남편...삼계탕??

콜라..그래,만약에 김밥 먹고 오면...
내가 저녁값 안 줄거고..
삼계탕 먹고 오면..
저녁 먹은값은 내가 줄께..

남편....좋타...

콜라...대신 자기가 김밥 먹고 삼계탕 먹었다 하고..
내 한테 돈 받아 갈수 있어니..
삼계탕 먹은 증거로..
닭 뼈가지 하나 가지고 온나..
그래야 돈 준다..
알았제에??
하고 전화는 끝났다...


여기서 잠깐....

콜라가 오늘..
남편에게 폰을 때려서..
단칼에 썩은 무우 자르듯...

"저녁먹고 온나..
우리는 배 부르다.."
이케 나가서면..

남편은 분명이..
"여자가 집에서 밥도 안 해놓고..."
이케 말할것이고...

이것이 발전 하면..
냉전에 들어가야 한다..
말이 길더라고..
없는 애교..
있는 애교를 다부려...
내 뜻대로..
남편은 저녁을 먹고 온다고..
흔쾌히 허락을 했어니..
남편은 콜라 밥 이라는것이 인증 되는셈이다..

해서 전화를 끈고는..
야호를 불렀다..

쨔식이~~좋다..
오늘 내 널 필히 사랑 해주마아~~
삼계탕도 먹었겠다..
우리 불타는 밤 한번 보내 보자...


드디어..
남편이 왔다..
그리곤..
슬머니..
콜라 손을 잡고선..
무언가 준다...

콜라 주먹안에는..
화장지에 잘 감싸진..
깨끗한 닭뼈가지가...
아직도 따뜻한온기를 발하고 있다...

뒷에서 들리는 남편의 소리...
"삼계탕 팔천원 하더라..."
"만원 주면 거슬러 이천원 줄께"

아후우~~~~~~~~~~~
콜라밥 많이 컸네...
오늘 사랑 해줄려고 했는데..
사랑 취소다...취소다..

"남자가 쪼짠하게..
걸 받아 가냐아"

콜라 거금 만원 짜리 남푠 에게 날리면..
기분이다..
이천원 팀이다..껌이나 사묵어라아~~~

해서..
그날밤..
거금 일만원...
날라 가는 밤이 였다 이말이지 뭐...


콜라밥(남편)...한뻐꾹기로 마무리를 하더만...

"종종 일케 살자 우리"
삼계탕 올간만에 묵어니 맛나데에~~~


이런 이런...
보리 가뭄에 거금 일만원 빼기고도..
불타는 밤 보내겠냐고오~~~
오늘 불타는밤...
없음 이야아~~~아무래도 손해 보는 기분으론..
불타는 밤 못 보내지...
안 보내지이~~~
오늘 불타는 밤 없음...



오늘의 이바구 여기서 끝엇~~~~~~~~~~~^.^*






부산에서...콜라.....^.^*







행우니님...콜라...엄청난 몸무게 입니다요..
열쒸미 살빼서 예쁜 모습 되면..
저도 놀러갈께요...행우니 님은 살도 별로 안 쪘다고 하더니..
순 엄살~~~~답글 감사 합니다...


수련님...
너무 무리 하지 마세요...
손잡이 있는 배둘레햄...
것 아무나 못 가집니다...
콜라가 특허나 내 볼까나...
손잡이 있는배둘레햄...
무지 웃었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답글 감사 드립니다..


딸기맘님...
따님만 두분이세요...???
딸내미 하나..
기지배 하나..
그래서 딸기 엄마...^.^*

답글 감사 합니다...
일부분이죠..
하루중..
딸기맘님도 즐거운 생활 이시라 믿습니다...
종종 뵙옵길....


저유우님...
덕분에 추석은 잘 갔습니다..
원체..
가진게 힘 뿐이라..
이정도 힘에도 저 허리는 꺼덕 없습니다..
답글 감사 합니다...^.^*


올리비아님...
기대 됩니다...
선수가 선수를 만났을때...
드디어...
콩방선수 나시구나...
빨리 올리시길....^.^*
기대 대빵하고 있습니다...



꽁방 여러분...
모두 모두 즐거운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