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엘 갔는데
생닭을 무쟈게 싸게 팔고 있었다
이름하여 ..오늘의 봉사 상품 내지는 기획 어쩌구 ...
"손님 용도가 어떻게 되시나여 원하는대로 손질해 드립니다 <<<"
(닭기름을 싫어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서 )
"네 ...아저씨 닭껍질 벗겨서 반으로 쪼개 주셔요 .."
아저씨 웃으시며
"가을엔 ..닭 껍질 안 벗겨드리는데 ..."
@#$%@#???
"아 가을엔 ..닭이 추울까봐 옷을 안 벗긴다구여 ㅎㅎㅎ"
"아 네 ..아침에 테비에 누드 모델이 나왔는데
돈 엄청 번다고 하던데여 ..<<<"
"아니 닭도 옷 벗고 돈 버나여 ???"
좌우간
즉석 콩트 한편 말아주신 이 마트에 양자 정 자 섭자 쓰시는 분
감사드립니다 ..
즐겁게 돈 벌고 열심히 일하시며
웃음을 제조하시는 ....
각 가정의 빛나는 가장 여러분 오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