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프로는 아닌데..엊그제 저녁 시간에 채널을 돌리다 sbs에서 하는 요리 프로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진미령 씨가 나와서 계란을 이용한 여러가지 요리를 하는게 나오더라구요.
계란으로도 여러가지 요릴 많이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설명도 맛깔나게 잘 ~하는데..손으로 썰고 주무르고 하는 요리 시간인데..긴 손톱에다 메니큐어까지 칠한 모습을 보니 입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딴 프로도 아니고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에선 짧게 깎은 깨끗한 손톱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콧물이 흐르는지 손등으로 쓱~한 번 코를 훔치고 계속 설명을 하면서 요리를 하는 것도 좀 민망하더라구요.
물론 집에서 요리하는 주부들도 손톱에 메니큐어도 칠하고 콧물이 나서 코를 훔칠 수도 있지만..방송을 통해 그런 모습을 본다는게 그렇더라구요.
그 프로 보신 분들 있으실텐데..그런 생각 안 드셨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