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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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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알아줘!~~~♡


BY 먼산가랑비 2002-08-27















우리집에는 청색 애마를 지닌지가 10년하고도 10일이 지났다 드디어.. 우리집에 하얀 백마가 새로 들어온날은 그렇게 십년하고 십일이 지난뒤이다 우리는 새로들어온 하얀 백마를 타고 즐거워 조아라 웃는다 어제까지 사랑하던 그 청색 애마는 우리들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왠지 너무나 기운없이 뙈약볕아래서 슬프게 우리를 쳐다본다 너무나 미얀하엿다 그동안 너만을 사랑하엿건만 이젠....너를 두고 새로온 백마에 온식구 몸 부비면서 즐겁다고 하니... 아무리 생명이 없는 무생물체라하여도 너무나 측은한 마음그지없이 죄스럽고 미얀했다 그래..기다려라 내가 너를 사랑해주고 너를 아껴주고 가꾸어줄게.. 기운없이 쳐진 그 청색애마를보면서 우리는 다같이 그런 느낌으로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내려다본다. 그래..그래..넌 정말 고마운 애마였다 지난 십년을 우리들을 지켜주고 우리들을 잘 태워다주면서 기쁘게 해준너~~ 오늘도 너의 측은하게 서있던 그생각을 하면 맘이 아프고 행여 네가 서운한 마음으로 우리들을 쳐다보는거 같아 더 죄스럽다. 그래....그래... 네 가슴도 얼마나 서럽고 서운해쓸까?? 얼마나 아팠을가.... 나도 너처럼 그냥...맘이 아프고 너에게 미안하고 너에게 더 감사하고싶어진다 오늘도 비오는 그곳에서 울면서 우리들을 원망하고 미워하진 않으려나 너를 생각하니 가슴이 애려온다 새로온 하얀백마보다.. 더 너를 ..... 마음 깊이 보듬어 주고싶다 내마음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