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강력범죄와 아동 성범죄자들의 처벌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00

나와 함께 사는 남자들...


BY 송혜진 2000-05-18




우리 집에는 다섯명의 남자들이 있다. 난 그들과 매일을

함께 보낸다.

먼저 나의 시아버지 너무도 자상하시고 인자하시던 아버지

요사이 술을 드시는 것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생겼다.

하지만 난 그를 사랑한다.

그리고 아직 장가 안간 시아주버니..나를 끔직이도 아껴주

시는 그분은 어절땐 남편 보다 났다는 생각도 들게 하신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서도 고백 못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들들 종훈이와 종인이.나에게 있어

가장 귀중한 보물들 어떤땐 나를 무척이나 힘들게 하지만

그래도 종훈이와 종인이가 있어 난 행복하다.

그리고 나의 마지막 남자. 박재상 나의 남편 그림을 잘

그리는 그는 조금 고집이 센편이다 예술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다고 하더라만은... 그래도 그는 나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루에도 여러번 한다. 그를 나에게

허락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부자는 아니지만

그 어느 부자 보다도 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바로 다섯명의 나의 남자들. 그들이 있어 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