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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7

돌에다 물뿌리기


BY 아리 2002-08-14


낮에 잠시 아들 녀석을 태우고

학교에 데려다 주던 사이 ..


엄마 ; "믿을 건 너뿐이 없다 너 혼자 스스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

아들 ; "알아요 알아..~~"

엄마 ;"야 그리고 대학가면 그놈의 메이커인지 뭐시긴지 타령하고

암만해도 네가 알바이트 해야지 안그럼 ..당하기 어렵다는데 ..

그나마 좋은 대학 가야 알바자리도 쉬운 거 아니니?"

아들 ;"그런 메이커니 뭐니 하는 소리 초딩 때부터 들어도

나 바뀐거 없잖어 난 대학 가면 맛있는 거나 실컷 먹을 거야 "

(--나 참 지금은 니 에미가 굶기냐 ..???)


엄마 ;"그나 저나 강남엔 과외비만 비싸지

그렇다고 현저히 달라지는 것도 없는 거 같아 .."

(--과외 못시키는 엄마의 자위 ..중얼 중얼 )

아들 ; "그게 이름하여 돌에다 물붙기지 ..

얼른 보면 빛나보이지만 ..금방 말라버려서 ..."

엄마; 그러니 ??..@#$@%#


물을 부으면 ..얼른 말라서 그렇다는데 ..

그럼 뭘 부어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