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마음을 몹시도 설레게했던 만화가 아니였나싶어요. 언젠가 우리도 안소니처럼 부드러운 남자를,ㅡ 테리우스 처럼 터프한 남자를 만날거라 생각하기도했지요. 요즘 만화처럼 자극적이지도 않고...은은한 사랑이 깃든 만화가 아니였나싶네요. 새삼스레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