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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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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할수 있는 일은 ?


BY music104 2001-05-29

님들!
좋은 생각들좀 부탁 해도 될까요 ?
저의 친정 어머님 은 89세이십니다. 비교적 정정 하신편이라 오피스텔에서 혼자 지내십니다.
몸 움직일수 있을때까지는 자손들 힘들게 않겠다고....
그러나 이젠 시력도 약하시고 청력도 약하시고 다리힘도 약하시고 그래서 하실수 있는일이 없읍니다. 보통의 노인들이 다 그렇듯이 거의 하루종일 멍하니 앉아 계시는것이 일과 입니다.
그저 일밖에 모르시다가 이제 일을 못하시니까 할일 없다는것이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책을 보실래도 눈이 아프고 테레비젼도 이해가 잘 안돼시고,친구도 없으시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십니다)정말 뵙기가 딱해서 괴롭습니다.그렇다고 젊은사람이 늘 얘기 상대가 되어 드릴만한 형편도 못됩니다.
좋은 생각 있으신분 도움 말씀좀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