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날씨가 넘 덥다며 바닷바람이라두 센다구 칭구들과 혼자 피서갔다. 덩그라니 나만 가게 본다는 핑계루 어제 오늘 가게를 보구있구 참 간만에 하루 떨어져 있었는데두 이 허전함은 뭘까?ㅎㅎ 남들 들으면 욕할수두 있겠다 주말부부다 뭐다 하는 부부들두 많은데 단 1박2일 이지만 왜 자꾸 신랑 한테 모질게 한부분만 생각나는지,,, 첨 데이트 할때부터 난 결혼자체를 포기하구 만났다 나같은 여잘 누구도 사랑할리 없다는 나 자신에 대한 굳은 믿음만으로 누군가 다가 오는 걸 느기면 난 저만치 두세걸음 뒤로 뒷 걸음질 쳤구 행여 상처 받을라 꽁꽁 나를 닫은채 귿두그럴게 난 고아였으니까 누군가에게두 말하구 싶지않았다 가장사랑했던 칭구에게 조차두 할머니 슬하에 우리4자매는 짐 봇다리 맡겨지듯이 맡겨져 이눈치 저눈치 보며 하루하루를 살아왔으니까 그나마 다행스런건 우리 4자매 할머니의 크신은혜로 단 한번두 떨어져 산적은 없다는것~유년시절이다 사춘기다 할때만큼 주고 싶은 적이 없었다 그나마 친척 이라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한번씩 내뱉는 말들이"쟤들 안죽고 살아있네"어찌보면 버러지 같은 인생이었다 담 벼락에 몰래숨어 훔치던 눈물을 생각하면 아직도 이렇게 서러운데
그러나 나이가들어 아가씨띠가날때쯤 칭구 소개루 신랑을 만났다.금새 좋아졌지만 한번 두번 만날때마다 내가슴은 찢어졌다 가슴속에 담아논 말들을 하기엔 너무 자신이없었기에 어느날 인가 난 술을 들이붓고 는 그이를 찾아갔다 술힘을 빌어 "전 고아에여 아무것두 가진것두없구 그런 날 이젠 그만 놓아주세여"모든걸 포기 하는 심정으루 얘기했다 그는 술취한 날 꼭 안아주면서"만약에 니가 행복하구 부유한 집에 태어났다면 이렇게 못난날 만나나줬겠냐"면서 금방전에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웃어줬다 너무너무 행복해그냥 그의품에 잠들어버렸다
그리구 지금 너무나 행복한 우리부부 첨 결혼 할때 맘고생 안시켓다는 약속을 했지만 지키진못한다 하지만 이세상 어느누구보다 따듯한 맘을 가진 그가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