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는 특이하게도 성별이 세가지로 분류한다고들 한다
여자,남자,그리고 아줌마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어디를
가나 아줌마는 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아줌마들이 한번 나서면 누구도 못 말린다
힘좋다는 남자들도 아줌마 파워보다는 못한다.
아줌마들이 손을 놓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나라는
아무것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줌마라 불리우는 사람들을 굉장히 무시 하려는 경향이 있다
내 아내도 아줌마요 내 어머니도 아줌마요 내 친구의 아내도 아줌마인데
누구도 아줌마라 하면 반기는 사람이 없다
그러다 보니 미시니,여왕이니,마님이니 이런 언어들이 나라를
돌아다니면 판을 치고 있다.
제가 왜 아줌마에 대해 이렇게 장황하게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우리 아줌마들도 사람의 일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줌마들도 감정이 있다. 애를 낳았다고 남편이 있다고
집에서 몇푼아껴 보겠다고 바가지를 늘 지니고 다닌다고 감정까지없는것은 아니다.
왜 아줌마들은 설레임의 감정이나 사랑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아줌마들이 사랑하는 대상은 왜 남편하나로 단정짓으려고 하는지
남자들이나 결혼하지 않은 모든 미혼들이 하는것은 사랑이고
아줌마들이 하는것은 불륜이나 욕정으로 단정짓는 것인지 정말
아줌마인 나 많이많이 열받는다.
물론 남편을 평생 사랑하고 아이들만 사랑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모든 아줌마들이 기계로 똑같이 찍어나오지 않은이상 똑같기를 바라지 말아주었음 좋겠다.
자 보자! 우리 살다보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감정이 무디어져 가기 마련이다. 감정이 무디어졌다고 사랑이 필요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는가 그럴수록 우리네 아줌마들의 감정은 무언가
새로운 사랑의 감정이 절실해진다. 퇴색되어버린 감정을 놓치지지 않으려는것 때문에 설레이는 감정이야말로 더 절실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내가 사랑받고 있다 싶으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목숨을 거는게 아니겠는가. 남자들이여 또 여자들이여 아줌마일수록 더욱 사랑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것을 부디 잊지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남편들이여 내 아내가 없이는 아줌마도 없음을 인식하라
아내의 사랑하는 감정이 다른 대상으로 싹트게 되는것은 누구의 탓인가도 생각하기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반란을 시작될수 있으니까. 아줌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