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주5일 근무하는 직장엘 다닌답니다
그래서 토요일은 5일동안 기특하게 다녀주는
울아들과 함께 한답니다
아침이면 먼저 가방을 챙기고 서랍서 옷을 꺼내와서
입혀달라하고 "엄마가요 엄마가요"하는 울아들 "증말" 사랑합니다
애처롭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지만
처음 망설였을때의 마음과는 달리 고맙게도 별 탈없이
잘 다녀주는 울아들이
울 부부에게도 지금 너무나 윤활유제가 된답니다
어쩌다 보니 아들자랑하는팔불출이 되어버렸지만
읽으시는 님들댁에서도 일어나는 일들이겠죠?
물론, 이 아들땜에 속상하고 속터질적도 있기야 하지요.....
하지만.....
그래도.....
그리구요
당신아들땜에 속상하다고 시어머님께 한소리 할적에
나타나는 떫은 표정과 떨떠럼한 말씀들이 이해되는 것은
저 자신마저도 당신의 마음과 같은 공감대를 느끼기 때문이지요
지난 주말은
시댁가는 길에 길게 뻗어있는 냇가에서 고동도 줍고 물놀이도
했답니다
여러사람들과 함께 놀러가도 재미는 있지만
전 웬지 울식구 그러니까 우리 세사람이서 노는것이 젤 재밌더라구요
맘도 편하구요........
우리 앞집새댁은 남편과 애들을 놓고 누가 먼저인가를 따지라고
한다면 애들이 먼저라 할거라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니예요
전 남편이 먼저거든요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울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제정신이 아닐거 같아요......
매일매일이
언제나 언제까지나
항상 또 항상
삶은 희노애락이 될수 밖에 없다고 했으니
그 속에서 노닐면서 울신랑 울아들과
사랑안에서 열심히 살거랍니다
님들!!!!!!!!
비룩 결혼전 꿈들이 있었으나
모두들 가족들위해 애쓰시는 님들!!!!!!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