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어?퓽?적에,꼭 작가가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지요
능력은 안되면서도,쓰고 싶은 열망만 있는 어설픔은 인정하지 않고,언제나 남의 글은 어쩌구 저쩌구하는 못된 인간이었어요.
소설 창작시간에 교수님이 제 글을 보시고 "넌,통속소설이나 써"라고 하실때도,또 다른 날 "이렇게 쓰는 거 종이가 아깝다!"그러실 때도 안 죽고 살아남은 건,안 쓰면 된다는 오기였습니다.
좀 더 나이가 들어서 보니,글을 쓴다는 건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저처럼 두꺼우면 됩니다.
아이들이 커가고 이제 한숨 돌리게 된 후에,오랫동안 꿈만 꿔왔던 일을 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욕을 해도 안보이니까 우선 안심(?)이 되고,내가 한 번쯤 꿈꿔왔던, 안하고 죽어버리면 너무나 후회가 될지도 모르는 일을 하면서 요즘 머리를 쥐어뜯게 힘이 들어도,정말 행복한 날들입니다.
힘들여 읽어 주시는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하다고 ...
너무나 유치찬란한지만, 지나간 한 때 그렇게 유치한 얘기도 있을 수 있었다고 이해해 주시는 분들께,꼬옥 끝까지 써보겠다구 약속드립니다.
꼬옥이요~ 쭈욱 ~ 그리구 저에게 힘을 주신 숙현언니를 비롯해서 답장 보내준 정다운 세이에게도 감사를,그리고 또다른 분께도,복 받으실꺼예요...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