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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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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독하게 먹기 .. 그리하지 아니하면 단명할찌라...


BY ggoltong 2002-06-04

나는 누구를 닮아 마음이 여리고 여릴까...?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속좁은 사람마냥
그걸 붙잡고 아웅다웅하고 살까..

어떤 사람은 열사람 조직속에서 유일하게 왕따를
당하고도 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데
어떤 사람은 아마 그 왕따되는 하루를 못견디고
그 곳을 박차고 나올것이다.

나는 그 전자가 되고 싶다.
나는 그 자랑스러운 전자가 되고싶다.

오늘도 나는 내 위주로 속상한 일에
게거품을 물어대고 말았다.
그렇게 하지 않고 초연하게 굴을수는 없을까?

별일 아닌데, 아니지 별일은 맞더라도 그냥 마음독하게 먹고
화나는 일을 참고 여린가슴일랑 용접하면 그만일것을
나는 바보같이 얼굴관리,감정관리에 헛점만 보이고 와버렸다.

나도 독해지고 싶다.
까짓거 머리가 부숴지든 심장이 부숴지던 좀
초연하게 달관하며 살수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싶다.

왜이리도 여리고 좁은지 나는 늘 근심을 달고산다.
오늘만 같아도 그렇다.
까짓거 과 급우들이 내게 과제물 있다는걸 연락해주지 않아
빵꾸가 났던 뭐했건 아예 기대조차 하지 않았으면
이런 서운함을 없었을텐데..나는 응당히 내가 그네들에게
그리 대하지 않았는데 진짜 인정머리들 없다고 얼굴에
확연히 드러내놓고 말았다.

어쩜 내 자신이 너무 피곤하게 사는지도 모른다.
남이야 죽건살건,남이야 결석을 하건말건 내가 무슨 상관이람..
이런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이게 진정 내가 추구하는 삶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나는 독해지고 또 독해지고 싶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