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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풍경(3) 과연 인터넷 비즈니스 누구나 할 수 있나?


BY 한설희 2000-06-07

과연 인터넷 비즈니스 누구나 할 수 있나?

제가 처음 인터넷을 접했을 때만해도(그래야 고작 1998년 말이지만...),
인터넷이 모든 기존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제 시작단계로서
서부개척시대의 초기정착자들 처럼 가장 먼저 인터넷을 이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선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진입비용이 낮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인터넷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또는 현재의 사업을 인터넷으로 확장해서 무한대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템과 아이디어 개발은 본인 몫이지만 워낙 다양한 성공사례들이
나올 것이니 일단 시작하고 배우며 끈기를 가지고 하면 소호비즈니스로도
아주 적격이란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인터넷 비즈니스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호비즈니스로
시작해도 기업형의 추가적인 투자가 따르지 않으면 어렵다, 턱없이 밝은
전망과 거품을 경계해야 한다, 등.........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 역시 인터넷비즈니스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시작하고, 관련정보를 수집하며 배우고, 배워서 아는 만큼 활용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는 끊임없이 서핑을 하며 찾을 수 있겠고 우리 주부들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은 먼저 경제신문을 매일 읽는 것입니다. 당장은 아이디어가
안나오겠지만 어느 순간 내 여건에 맞는, 내가 할 수 있는 아이템이 떠 오를
것입니다. 아니, 너무 많이 떠올라 혼란스럽기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기를 쓰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읍니다.
인터넷비즈니스를 결심하고 나서 때론 회의도 들고 도무지 발전이 없고 왜
이리 지지부진할까하고 속도 상하지만 그럴 때마다 지내 온 비즈니스 일기를
보면 그 동안 나도 모르게 성장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럴 때마다 어느 새 봄이 내 곁에 와 있구나라고 느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리게 되곤 하더군요.

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보는 것도 중요 하구요.
계속 내 비즈니스와 관련된 사이트를 탐색하다보면 새로운 창의와 제안이
많이 생기더군요. 이 과정에서 만남과 나눔이 이루어 지고 열정이 차오르고
머지않아 성장의 변곡점에 다다르겠다는 흥분도 하게 됩니다.
단순한 카매니저 개인 홈페이지에서 시작했지만, 각국의 교포들이 방문을 해
주시고 그 동안 생각했던 컨텐츠와 글로발 비즈니스모델까지 확대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시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봅니다.

모두와 더불어 함께!

한설희
www.cm-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