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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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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팅도 신랑하고 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BY 먼산가랑비 2002-05-25



▶쳇팅도 신랑하고 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남푠이 출근을 한다 그러구나면~ 나는 젤먼저 식탁위를 정리하고 설거지를 한다 그다음엔 ~ 식구들이 자고나간 방정리. 옷가지며 책상위며 바닥에 나뒹그러진 부스러기들을 치우고 정리한다 그리고 세탁기 속에 빨래가 있다면 세탁기도 돌리고 집안의어지러운것들을 청소기을 왕왕 소리내어 굴리고 돌려서 마감을 짓는다. 그런순서로 다 하고나면 ~ 이제 나의 하루 시작된다 컴텨앞에 안자 전원을 키고 컴을 구동시킨다 젤먼저 몇몇개의 메신저를 켜고... 넓디 넓은 컴속을 오늘도 허부적 거리면서 다닐것이다 어느곳을 먼저 가느냐 하는건 그날 하루의 느낌이다 그날의 첫 글을 대하면~ 그날하루가 대충 짐작이되기도 한다 그래서 난~ 우선 즐거음이 가득한곳부터 클릭을 한다 띠용...갑자기 쪽지가 날라든다 밴뎅이:"어이..이녀자좀봐...버얼써 접속해꾸만" 나:"머가 어때서...내가 접속한게 잘못이야 나뻐..넘한다ㅠ.ㅠ" 이렇게 오늘도 우리의 쪽지는 시작된다 언제나 나의 컴텨 하는것이 걱정스런 우리 밴뎅이 행여나 하고 들어와 보니..역시나 우리 마누라 접속해 있으니 맘이 좋을리가 없겟지만서두.. 두번째 쪽지 날라든다. .. 밴뎅이:"아니..아까전에 내 출근할때는 졸리서 꼬박 졸다가~ 지금은 안졸리?~" 나:"내가 자면 좋겟어 뚱뎅이 돼게 잠만 퍼져자면 조으냐고~~" 이부분에서 내가 고래 고래...소리 질른다. 세번째 쪽지 날라온다. 밴뎅이:"아니....그런게 아니구..졸려서 난 자는줄 아라는데 있어서 모해~~쳇팅해~~" 나: "으쒸....머시라구??" "내가 언제 남하고 챗팅하는거 봤어?" 그리고 나면 내가 늘하는 나의 멘트가 줄줄..~~ "컴이라도 할줄 아니까 하느거지" "내가 하루종일 이거라두 해야지...그럼 어떻게 하루 살라구" "컴한다구 내 할일 소홀히 한거 봔냐구" "그럼 나 컴하는거시르면 놀러 나간다..훨훨...~~싸돌아 다닐까??" 이소리 한마디하면 이내 기죽어 조용해진다 왜냐면..울 밴뎅이는 나의 외출을 젤무서워하기에...ㅋㅋㅋ 이렇게 나의 요즘하루는 밴뎅이 서로 쪽지 오가면서 못다한 이야기 나누고 별영양가 없는 이야기까지 밥은 멀먹느냐..?모하냐?등등... 하루종일 메신저켜두고 집에서 실컷보고도 다시 봐야하는 울 밴뎅이하고의 쳇팅 투정도 받아주고 용기도주고 사랑도 고백하고 우리의 컴은 요즘 오가는정에 흠뻑 빠져서 즐거워한다 그래도...좋다 남하고 야기하는거보다도 밴뎅이지만 람보 밴뎅이가 아닌가? 겉모습은 람보로 멋지게 무장하고 속알머리는 쪼매한 치사빤스 밴뎅이.. 지금은 비접속중인 울 밴뎅이 언제쯤 "까끙"하면서 나타날지 기대가 되고 기다려진다 난..요즘 울신랑하고의 메신저 주고받기에 재미들렸다 새로운 느낌..나와 밴뎅이와의 쳇팅. 왜냐구요. 여기선 맘대로 머든지 이야기 주고받을수 있어 좋다 사랑한다 보고시포.. 멋있다 오늘도 난 쟈가 멋있다...해서 점수 얻었다 그래서 밴댕이 아침부터 붕붕 뛰어 주었다고 조아라 ...히히 거렸다 그래서 우린 좀더 열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쳇팅으로지만 뜨건 대화 나누고 주고 받아 행복해 한다. 오늘도....... 내일도................ 쳇팅도 신랑하고 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먼산에 랑비의 ....마음 생각.

▶쳇팅도 신랑하고 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