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르륵~!
뱃속 거지들이 데모를 한다
다여트 하느라 한끼 굶었더니 이것들이 아우성이다
백화점 가자고 날리부루스다. 내 미쵸..
죽을힘을 다해 겨우겨우 배를 움켜잡고 나간다--> 외출
2마트,
그래! 울동네 니가 았어 올매나 죤지 몰러~
수퍼 한바퀴 도는동안 요것조것 맛난 음식 냄새도 맡고
과일도 콕! 집어 먹고 버섯도 먹고
생두부, 도토리묵, 우무가사리..
튀긴생선 먹고 쫍쫍 손가락 빨고, 갈비먹고 냠냠,
빵가게, 빼놀수 없지..
금방 구워낸듯 보들보들한 빵 한조각 집어 치즈 찍어먹고 또한개 더 집어 먹고..
오늘은 재수 죤날, 만두도 여러가지
이것저것 한개씩만 집어먹고
마지막으로 쥬스코너에 새콤달콤, 오랜지 쥬스를 쭈욱~!
오잉? 요구르트도..
이쯤 와서 뒤 돌아보니 어제 왔던 그 할머니가
부지런이 돌며 두개씩 집어 먹고있넹
푸하하하하
뭐니뭐니 해싸도 내배가 불러야 이웃도 돌아본다니
꺼억~! 푸후~~~~~~~
왕트림 하고..
부자가 안부러버 캬...............
오늘도 다여트 꽝친날,
그넘의 2마트 땀시..
-백화점 시식코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