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님, 녹차향기님, 동해바다님!!
제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게를 마치자말자 쏜쌀같이 집으로 달려와 컴을 켰는디
울 남편 이제사 와서는 맥주한잔 마시자네요.
그래서 돈까스를 몇조각 튀겨내고 울 신랑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도 하구요 그렇게 맥주 2병을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기분좋을 만큼 취했구요,
얼굴도 빨개져 열이 심하게 나고 있습니다.
여기다 냄비를 올리면 아마 타겠죠?
아름다운 글을 쓰시는 녹차향기님!
늘 부지런해서 나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라일락님!
아름다운 고장 ,늘 동경해마지않는 푸른바다를 끼고사시는 동해바다님!
님들의 글은 빼놓지 않고 늘 보고있답니다.
라일락언니의 부지런함에는 늘 숙연해 지더군요.
녹차향기님의 글 솜씨에는 늘 부러움이 묻어나구요..
저도 역시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쩌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에
" 난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 이방을 방문하면 가끔은 부끄러운 생각도 든답니다.
나보다 더 힘들게 사시는 분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요.
신고식....
네,..할께요.
맥주 3박스에다 쐬주 1박스, 그리고 막걸리 1박스???
그 정도면 이방에 계신 모든 님들이 다 즐겁게 드실수 있을까요?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진 골뱅이와 홍어 무침 정도면....
많이 배가 고프실 이 시간에 이렇게 먹는 말만해서...쩝.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꾸벅 인사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