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결혼23주년 기념일이죠?
짐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침일찍 방에 글올려놓고 나갈려고 했는데 늦잠자서...
오늘 고사리꺾기 행사날이잖아요.
큰애가 글짓기 한다고 법석?을부려서 아침일찍 행사장에 갔었어요.
행사장가는길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온통 노란 유채꽃잔치였어요.
그리고 끝없이 늘어선 승용차와 고사리꺾는 사람들...
제법 파릇파릇해진 들판도 무척 아름다웠답니다.
딸아이는 동시 를 썼기때문에 일찍 행사장을 빠져나와서 친목모임
장소로 갔다가 지금 막 들어왔어요.
결혼23주년! 정말 꿈만 같으시겠어요.
저는 올해 5월이면 12주년이거든요. 반이네요.
저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담한 통나무집에서 차 를 마시며
글을 쓰고 싶고, 예쁜 꽃도 가꾸고 싶고 그런데 23주년쯤엔 그 꿈이
이루어질수있을지...
형님(이렇게 불러도 될런지요?제가 처음으로 불러보는겁니다.)께선
앞으로 10년후의 제 꿈을 모두 가지셨네요.정말 부럽습니다.
결혼기념일 다시한번 축하드릴께요.
언제나 지금처럼 여유롭고 행복하시구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