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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22

콩트방 식구들~~그동안 氣體候 一向 萬康 하셨남유?


BY 분홍강 2002-04-28

휴~
이제서야 겨우 짬이 나 그리운 콩트방에 들어 왔네요.

훌쩍ㅠ.ㅠ;;

사람이 살다 보면
참으로 예상치 못한 일에 부딪치는 일이 허다 하다지만
나에게 그런 일이 있을 줄은 ...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얼마전
사고를 당해 그동안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제 회복 단계에 들어
오랜만에 들어 왔습니다.


콩트방식구들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걸 보니
반갑고 기쁘네요.

비아언니,랑비언니,코시모시언니,아리언니
단샘님 느티나무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지 못하지만
반가운 이름을 보니
오랜만에 집에 돌아 온 것처럼 푸근하네요.

여전히 열심히 글 쓰는 모습...
보기 좋구요.

실은 울방 식구들과 함께 하고픈 일이 있어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쪼매만 얘기 할게요.

지난번 올리비아 언니도 참여한 방송 있잖아요.
'TV정보센타'라는 프로그램에
허접스런 제 글이 소개 되네요.

예전에 여동생을 소재로 썼던
웃지못할 비디오 사건이 있었는데
어떻게 알아 냈는지 방송을 하자네요.

아마..편지글 처럼 소개가 되니
라디오랑 별반 다를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이번엔 TV라 그런지
약간 색 다르긴 할 것도 같구..

비아온니,코시모시온니...
느낌이 어땠어유?
헤헷~


동생의 얘긴지라 작가가 약간의 각색과
글쓴이를 동생으로 바꿔서 하자는데..

난 사실 이 각색...넘 싫어하걸랑요~

읽어 주는 진행자도
나를 넘 푼수 아즘으로 변모 시키기도 하구
(사실 약간 푼수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어찌 보면 선물에 눈이 어두운 아낙으로
낙인 찍히기 쉽상인 것이
한순간 거절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난 역시나 선물에 약한 뇨자이다 보니
이번에도 그만 선물에 무릅을 꿇고 말았구만요.

동생도 지금 병원에 있는 상태라
망설였는데
선물이 쪼매 괜찮아 동생이 전화 인터뷰까지
하겠다 하여
낼 방송을 하게 ?營윱求?

시간 있는 분들 함 보시구요.
더불어
시간 쪼매 더 나는 분들은
제 동생 건강쾌유도 빌어 주시면
더 고맙겠구먼요.

제 동생이 열븐들의 열열한 팬 이거든요.
^^*

열븐들도
항상 건강 조심,또 조심 하시고
평안 하세요.
아프면 암것도 소용 없잖아요.

이상
콩트방에 컴백한 분홍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