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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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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은 개


BY 아리 2002-04-26

전에 제가 근무하던 학교 교장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

얼굴은 금복주 얼굴이신데

이분도 얼마나 술을 좋아하시는 지 ..

밖에서 술 드실 때는 아주..사장님이란 호칭으로 바꾸어서

술을 즐기시곤 하셨는데 ...

참고로 교감 선생님은 전무님 다름 분들은 부장님 ..

그러던 한날

술을 많이 드시니 ..자연히

너무 오줌이 마려워서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데

경찰이 왔다 ..

이때 민첩하게

오른 쪽 다리를 벽을 향해 올리셨다

그리고는 계속 쉬야를 하셨는데 ..

경찰이 왜 그런 포즈를 취하냐구 묻자 ..

기다렸다는 듯이

"경찰 양반 ..내가 술먹은 개 라서

쉬를 이렇게 하는 것이니

노상방뇨죄는 성립이 안되오 ..."


경찰은 어이 없는 웃음을 웃고 ..

술먹은 개(??)는 딱지는 안 떼고 무사히 귀가 하였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