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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 가랑비님께..


BY 소나기내리는
오후 2002-04-22

안녕하세요?
가랑비님...
저는.. 소나기라고 자칭 불러대는 방년 서른 두살의
아줌마입니다.
다른게 아니라요..
저요.. 가랑비님과 이상한 텔레파시가 통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참지 못하고 몇자 적습니다.
이 코너에 들어와본지 며칠 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저 소나기랑 너무나 비슷한 감수성을 지닌 가랑비님을
가슴으로 만났답니다.
꼬옥~~ 제 분신을 만난 느낌이랄까...
태그와 함께 올리시는 배경음악요...
제가 즐기는 음악이랑 넘 똑같구요,
지금 "삼식이~" 읽고 바로 이 글 적는거거든요.
그 배경음악.. '슬픈연가'지요?
동생이 지금 왔길래, 동생한테" 그 어쩌구 저쩌구 노래 말야
그 노래 제목이 뭐지?" "응, 슬픈연가"
"그래? 그 노래 찾아서 함 들어봐야지.. 넘 좋더라"
이랬거든요. 그러고 나서 콩트방 들어왔는데..
먼산가랑비님이 글 올린게 있길래 클릭해서 읽었다가...
"럴수 럴수 이럴수~~ 그 노래잖아?"
ㅎ ㅏ ㅎ ㅏ ㅎ ㅏ
이렇게 된거랍니다.
그러니 제가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말을 감히 드려도 되겠지요?^^*
먼산가랑비님 덕분에 콩트방 매일 들른답니다.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제 글 보시면요, 리플 한줄 달아주실래요?
기다릴게요.
가랑비님의 팬 소나기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