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時 間 속 에 서 ★
親舊들아!~
우리들이 만남이 없는 時間 속에도
歲月 은 그렇게 흘러흘러 여기에 왔다
나이가 하나둘씩 늘어갈때마다
虛無 하다거나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이렇게 달음질 쳐 여기에 와있다
親舊들이 우리곁에 머물지 못하는 그때에도
혼자만의 시간들로 이루어진 나이속에
친구들과 共有하지못하는 그 空間속에
그많던 시간이 혼자라는 이유로 슬픈나이가 된거 같다
우리들이 만남이 없는 시간에도
내 자신만의 욕심으로 채워진
내日常에서 幸福해 하면서 위로하고 살아냈던
시간들이 진실로 기쁨이었나 슬픔이었나 싶다
나 오늘 ~~!!
그동안 혼자만 먹은 슬픈나이 모두 잊어버리고
아니 모두 내 팽겨쳐 한곁에 둔채
함께 웃으면서 반가워 호들갑떨면서
지나버린 나이와 時間들속을 돌아보고싶지 않았다
못다한 이야기에 온몸가득 幸福감에 베시시 웃음지은거
손잡고 도닥거려주면서 그리운 친구들 얼굴 본거
역시 世上은 누군가와 함께라면 ~~
얼마나 더 즐거웁고~ 아름다움이 배(倍) 가 된다는걸 ~
똑같은 양으로 흘러간 우리들의 지난 時間들이
오늘은 그 지난시절로 다시 돌아가버린 그런 하루였단다
웃어도 웃어도 나오는 기쁨의 웃음이 지금도 입가에 맴돈다
그동안 흘러간 우리들의 슬픈나이는 잊은체
마냥 즐겁고 幸福했었다
모두가 어린아이처럼 어린시절 철없고 순수하던 그때처럼...
아마도 .....
우리 모두 혼자 흘려보낸 時間과 나이가 없었다면
오늘의 이 幸福함을 느낄수 있었을까??
그동안 차곡히 쌓여진 우리들의슬픈나이와
희생과 나눔과 忍耐의 시간들이 이제야
아름다움의 참뜻을 알려주는 時間인거 같다
親舊들아!~
너희 모두에게 반가움과 고마움이 물결친다
풀어도 헤쳐도 다 껴안을수 없었던 이야기에
화사한 웃음속에 眞實이 그저 즐거워 함께 하더라
이렇게 좋은날 ~
親舊들과 함께라서 幸福한날
이제는 기뿐나이만 즐거운 시간만 남은거 같더라
봄새싹처럼 파릇하게 피어나는
우리들의 새로운 靑春이 다시 온거 같았다
그런 오늘하루가 정말 정말~
親舊들이 함께라서 아름다운 時間 이었단다.
2002年 4月 11日 너희들의 親舊 먼산에 가랑비...
-★먼산에 가랑비.앞산親舊집에 놀러 나오니..참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