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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답다


BY mspark0513 2001-04-05

사랑은 아름답다 .

난 그렇게 생각한다 사랑만큼 아름다운 감정은 세상에 없다고...

한때 사랑때문에 너무나 아팠던 기억이 있다. 다시는 사랑은 아니 할 것이라 다짐했던 그런 아픈 기억말이다.

함께나누었던 모든 시간과 공간들에 같치어 난 꼼짝 할수도 없었다.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고 믿었다.

행복했다고 믿었던 시간 그 이상의 아픔은 오래도록 나를 쓸쓸하고 무기력하게 했다.

혼자 있기엔 사랑하기 이전보다 너무 어려웠다. 난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고, 그 또한 사랑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고 있으며 지나간 사랑에 대해 넉넉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중년의 아줌마가된 나는 지나간 사랑과 현재의 사랑에 대해 편한한 마음으로 감정의 움직임을 즐기고 있다. 함께했던 지나간 사랑에 대해 애써 잊으려 하지 아니하였음에도 생각할 때보다 잊고 살때가 훨씬 많았음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기 때문 아닐까....?

사랑은 허망한 감정의 유희가 아니다 난 사랑만큼 사람을 넉넉하게 하는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감정을 알기 시작하면서 생각을 살찌울수 있었고, 음악과 자연의 경이감을 새롭게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은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현재의 사랑이 지나간 사랑으로 인해 해로울수 없고, 현재의 사랑하는 자에게 미안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난 늘 내사랑이 귀했고, 귀할것이고, 귀하게 남아지리라는 믿음을 버릴수가 없다.난 지나간 사랑을 내가 그만 둔게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힘이 들었던것 같다. 그러나 난 서로에게 최고 였음에 대해 의심하지 아니했으므로 난 아팠지만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다. 내가 사랑한 만큼 내가 기억하는 만큼 적어도 지나간 사랑에 만큼은 자기가 기준이 되어 생각한다면 훨씬 쉽지 않을까? 그리고 마음속에 지나간 사랑을 지니고 사는것이 훨씬 아름답게 늙어갈수 있지 아니할까?

왜냐하면 그 기억이 현재의 사랑에 대한 가치를 더욱 알게 하였음으로... 우리 남편도 지나간 사랑하나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현재 우린 서로를 완전히 소유하지 않고 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우린 둘 다 지나간 일들에 대해 서는 침묵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정가꿈에 소홀하지 않다. 난 진짜 남편을 사랑함으로...

남편의 사랑도 내게 귀함으로 전달되어 짐으로 인해... 사랑은 함으로써 행복하다는 말을 그래서 나는 믿는다.

지나간 사랑 때문에 지금의 사랑이 허허롭다면 그것은 사랑이아니라 생각된다.

오늘 에세이를 읽다가 지나간 사랑에대한 쓸쓸함을 읽게 되어 두서 없이 적게 된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