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다니기 시작 하면서 4명에 친구를 가졌다.
나이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배우지 못한 한을 가슴에 안고,
황혼이 가까운 나이가 되어 배우러 와다는 공통점으로 우리는 쉽게
친해 졌었다.
지금은 인가가 나서 정식 중고등 학교 이지만 우리가 처음 학교를
들어 갈때는 사회교육원 이라 했다.
그래서 고등부로 올라가기 위해선 검정고시를 봐야 했다.
나와 내친구들도 검정 고시를 보기위해 전장터로 향했다.
그때 난 가게가 메뉴를 교체하는 중이어서 공부할 시간도 없이 검정
고시 보기 전날 잠시 교재를 들여다 보았을뿐....
다른 친구 하나는 시간도 많았는데 공부를 하지 않고,
3명의 친구는 열심히 공부를 해가서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고 나와
그친구는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친구하나가 공부 잘하는 친구와 같은 룸에 앞뒤로
않게 되어 잘하는 친구에게 나에게 컨닝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잘하는 친구는 그말을 건성으로 들었는지 그말을 듣지 못하였고,
시험을 치르고 결과가 발표되니 난 간당간당 붙었고 공부안한 친구만
떨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되니 떨어진 친구는 자기가 공부를 안해서 떨어 졌단 생각은
안하고 가르쳐주지 안아서 떨어 졌다고 공공연하게 그친구를 탓하며
눈길도 주지 않고 원망만 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그친구는 중학교에 우리는 고등부에 올라왔으니....
우리는 중간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옜날처럼 친하게 지내보려 애를 ?㎲嗤?3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움을
더하고,
결정적인 사건은 합창부에 회장을 중등부에 다니고 있는 그친구가
하고 있는데,
사사건건 가르쳐주지 않은 그친구를 물고 늘어지는데,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든 서로를 풀어주려 애?㎢彭?이제는 포기하기
로 했다.
그렇게 되니 두친구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우리들은 이중 인격자
가 될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