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고있는 젊은아짐이다.
철없을 적엔 왜 내게만 이런아픔을 주시는거냐고 원망했음이 이젠 부끄럽기까지하다...
아침부터 우린 전쟁이다..
아직 자기것 챙기기엔 역부족인 아이들 챙기고 남편 챙겨주고..
그리고 나도 준비하고..
모두가 나간 우리집을 누군가가 본다면 아마 기절하고 갈꺼다.ㅎㅎㅎ
너무 정신없어서...하루하루가 내겐 늘 바쁘다..
그리고 여전히 쪼달린다...
그래도 내가 늘 감사드리며 사는이유는 내가 감당할수있는 슬픔을 주셨기때문이다..
하나의 힘겨움이 지나가면 또다시 다른 힘겨움이 찾아올지모르지만
그래도 이젠 처음처럼 무섭거나 두렵거나 슬프지않다..
난 예전에도 그랬듯이 견뎌낼거니까..
소중한 내가족이 있어웃을수있고 아빠와함께 뭐가그리잼있는지 까르르웃는 우리두아이를 보며 난 너무 행복해 호호호 웃고있다.
모두들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