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이 내용은 "Apple Homepage"에 있는 내용중 일부분입니다. www.okhome.co.kr/home/jjang160 에 놀러오세요^^
(님)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상처를 주면 주는 만큼 받는다는 진리가 있습니다.
(답) 모든 인간사나 세상살이가 다 그렇듯 돌고 도는거니까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굳이 내 입장에서 보자면) 내가 상처를 준 사람은 '남편'인데..사과의 부질(?)없는 그 사랑이 남편이 내게 상처를 준 댓가였다면..님의 기분이 좀 나을런지요..
(PS:이 부분에 오해가 많은것 같은데..남편이 내게 준 상처가 바람(?)을 폈던건 아닙니다. 그리고 지탄의 글을 남기실땐 (감기님!) 적어도 이곳의 글을 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두사람이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면..정말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정 사랑하며 살아야겠죠..
하지만..둘중 누군가가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면..
정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는거라면..
그래서..그 가슴에 다른이가 풍경처럼 찾아든거라면..
(그렇다고 내가 복수따위를 하자고 위험한 사랑을 선택한건 아니지요)
저 진리가 모든 삶에 적용이 된다면 또다시 남편이 내게 상처를 줄 차례겠군요..
(님) 님의 사랑이 자식에게 업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구요?
아니요. 아마 업보가 자식에게 내려 갈겁니다.
(답) 사과에 대한 님의 미움이 그렇다해도 그건 아닐겁니다!
하나님이 부모의 죄를 되물림해서 갚아주려고 그 댓가로 자식을 주시는건 아닐테니까요..
또 불륜이든 정상적인(?) 사랑이든 사랑은 사랑 그 자체일뿐 뭔가를 되물림해서 치뤄야 하는 의식같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내 사랑이 남편을 능멸한 죄여서 그 값을 치뤄야 한다면 받아도 내가 받게 되겠지요..
(님) 님은 지금 사랑의 결과로 괴로워하는게 아니고 여러 사람에게 알려 호사스런 영광을 누리니까요.
(답) ^^
호사스런 영광이라~ 일리는 조금 있는것 같네요..님같이 사과를 저주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두번이나 발걸음을 주시는것 보면..
(님) 첫번째로 당신이 저지른 잘못은 남편이군요.
남편은 당신을 사랑하는데 그렇다면 당신도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요? 이혼도 아니고 살을 맞대고 살면서 아직도 남편을 마음에 두지 않으신다니 당신은 불륜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미화 시켰을뿐 더 없이 더러운 사람이군요. 몸만 파는 창녀 보다도 더 더
(답)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곧잘 따라해서 훈련을 시키면 "안녕하세요!" 또는 "사랑해 사랑해!" 라고 지껄이죠. 그렇다고 그 말에 생명력이나 그 어떤 진실이 들어 있는건가요?
..사람을 죽여놓고 그 시체앞에서 용서를 구한들 그 진심이 통할까요?
(님) 책을내자?
당신이 책내기를 거부하는 이유가 남편 때문(??)인가보죠? 아직은 살을 맞대고 살아서? 당돌하고 추하군요.너무 많은 그 죄를 어찌 다 받으실 요량입니까?
(답) 님의 그 (당연한) 분노에 고개를 조아리지 못하는 사과가 더 못마땅 할것 같네요..왜냐면..이미 남편은 그사람과의 관계를 다 알기에 굳이 글나부랭이로 각자를 괴롭힐 마음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구요..(다시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가식적인 사랑으로 미화시키고 싶은 염치는 더더욱 없기 때문이랍니다.
(님) 갑자기 발길에 걸린 당신의 홈을 아름다운 기대로 왔습니다만 실망을 안고 갑니다.
(답) 아름다운 기대라 하면..남편에게 회계하는 글이나 내 사랑이 잘못되도 너무 크게! 엄청 잘못된거라고 '인정'하는 그런글을 말하는건가요?
사과는 내사랑을 떳떳하다고 자랑할 만큼의 뻔뻔함도 이런 홈피를 만들어 위로받으려는 당돌함 따위는 없습니다.
다만 유부녀가 총각과 한때 아니 평생 해보지 못할 사랑을 했다고 죄의식을 느낄만큼 착하지 못할 뿐입니다.
(님) 당신이 저지른 죄의 댓가는 꼭 받으세요.
그게 남편에게 그것도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에게 그간 저지른 죄를 씻는 길입니다.아이들에게두요.
당신이 저지른 죄가 대물림 하지 않으시려면 잃어버린 사랑에 목말라 하지 말고 진심으로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십시요.
아니면 이혼을 하시던가 진실을 알리고 당신 남편이 이 홈을 꼭 봤으면 좋겠군요.
뭐라고 할려는지 남편의 반응이 궁금합니다.어떤 글을 님의 게시판에 올릴지 님 처럼 즐겁게 행복하게 님을 추한 님의 모습을 사랑스런 눈으로 계속 지켜 볼지를 말입니다.
(답) 그래요. 우리 관계를 다알고는 있어도 이런 홈이 있다는 사실은 안 알렸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저두 남편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하지만 님처럼 무조건 미워하거나 사과에게 저주의 인사는 하지 않을것 같네요^^ 그렇다고 마냥 행복해할리도 없겠지만.. 혹시 사과가 원하는대로 또한 님이 원하는대로(?) 이혼을 해줄수도 있다면..^^
어린아이 어깨 도닥거리듯 내어깨를 북돋아줄 그런 위로나
역시 그아이 머리를 한번 슥- 쓰다듬는 듯한 내겐 어울리지 않는 그딴 칭찬을 받고자 "Apple Homepage"를 만든거라면..
처음부터 사과에게 불리(?)한 사실은 없었던것처럼 동정(?)받을만한 이야기감으로 구구절절 써내려 갔겠죠!
또 사과에게 침을 뱉는 님들의 손가락질이 무서워 징징``대는 꼴이거나
떳떳한 사랑은 아니였지만 개미구멍을 찾고 싶을 만큼 부끄러운 사랑이였노라~고 여겼더라면 죽을때까지 가슴에 묻어두고만 살아갔겠죠!
한 여자가 결혼으로 인해 그 삶의 기대가 송두리채 무너지고 희망도 보이지 않는 동굴에서 치유될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면..
하루하루 째깍거리는 시간에 희미한 눈동자를 맞추고 병들어 간다면..
낙엽같이 바스락 말라버린 눈물에 흔히들 말하는 불륜이 찾아든거라면..
굳이 깨고 싶지 않은 잠에서 상처를 준 이가 약봉지를 내밀며 일어나라고 흔든다면..
의미 없는 하품을 하며 작은눈을 비비며 일어나야 하는건가요?
내 의지/내 사랑/내 감정따위는 지나가는 개에게나 던져 줘 버리고 그가 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직 아물지도 않은 가슴으로 그를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도대체 어떤게 개같은 짓거리며 어떤게 창녀보다 못한 짓인가요?
내 인생에 내가 주인이지 못한게 개같은 꼴이고,
내 상처에 약한번 바르지도 못하는게 창녀보다 못한 삶이 아닐런지요..
사과는 한.가.슴.에 두.사.랑.을 품.진 않.았.습.니.다..
<님의 그 분노를! 님의 그 저주를 당연하게 받아 들이지만
여전히 수긍해 드리지 못함과 고개 조아리지 못하는 나쁜 사과의 항변(?)이였습니다.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