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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여기다 올리면 혼이 나는 건가 ....


BY 아리 2002-02-23

어제도 술을 마시고

그래 끝장을 보는 사람들이라

더 시간이 걸렸나 ..

오늘두 예외 없이 무슨 놈의 강의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

솔직히 나는 조금 멈? 하고 있다 ...

내가 에세이 방에

울 신랑이 욕하는 부분을 펼쳐 놓으니

나의 지인이나 친구들은

"야 너의 신랑 넘 생긴 거 하구 다르다 ..."

하구 침을 뱉는게 (??) 아닌가 ..

"당신 말야 ..욕하구 그럼 넘 안 어울린데 ..."

"누가 ..??"

조금도 놀라는 기색이 아니다

"이렇게 전해줘 ...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이 균형있게 발달한 사람이라고 ...

그것이 조화와 균형을 이룬 사람

진정 생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야 ..."

헉 `````

그래 그 형이하학

자기가 개발한 학설이라는데 ..

믿거나 말거나 ..저 여기서 머리깨지거나 말거나

일단 일편 올립니다 헉

壹盜--도둑 연애 ..남의 것을 훔쳐 먹는 것

貳修--수녀와의 연애

參娘--처녀와의 연애

四寡--과부와의 연애

五妻--아내와의 연애

이게 무슨 순위 인고 하니 ..

몰래 연애를(!!) 하는 순서 라는 겁니다 ~~~~~~

물론 그 순위를 매기자면 좀 더 이어진다고 하면서 ~~~~

몰론 그 위험 순위는 아마도 역순위일거라고

라는 말까지 첨삭 하면서 ~~~

기가 막혀서 ..

내가 늘 폐하라고 올려서 여기다 글 띄워놓았는데

아마 이 글을 보면 ...

당신의 인품이 아마 하향 조정 될거라고 엄포를 놓는데 ..

(사실은 제가 몰래 남편 흉본건 모르는 체 흐 흐 흐)

"이구 ..모르는 구나 ..

이렇게 말해

폐하두 하품 하구 화장실두 가고

방귀도 낀다구 ..."

나 이얘기 하는 自足的 교만이 높은 울 신랑의

방자한 발언에

넘 웃겨서 입에 넣은 커피 도로 나오고

정말 ...푸 하 하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