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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바보처럼..


BY 올리비아 2002-02-17

만남은 영원할 수 없나 봅니다..

헤어짐도 영원할 수 없나 봅니다..

사랑도 영원할 수 없나 봅니다..

다만 그 빌어먹을..

그리움만..

미련만..

영원할 수 있는가 봅니다..

그래도 바보처럼..

누군가를 또 만날 것 이고..

누군가와 또 헤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아마 사랑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아마도 우린 평생을..

빌어먹을 그리움만...

빌어먹을 미련만 ...

부둥켜안고 살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보처럼..

바보처럼..



**시방에도 올려 놓았는데 에세이방 님들과
이 음악 함께 듣고 싶어서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