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도요아케시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0

울 아버지


BY 동산 2002-02-09


어릴적에는 내가살고 있는 고향이
너무나 좋아서
강건너에 있는 소악산을 바라보며
나의 유년의 꿈을 키웠다


따스한 말씀으로 나를 키우셨던 울아버지
그런 영향으로
난 감정이 풍부해졌고 박애정신을 키웠고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삼가고
내가 하기싫은 일은 남에게 미루는 일없이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었나보다

사회에 나와서
나자신에게는 너무나 힘든세상이었지만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난지금

울 아버지
참으로 따스하시고 참으로 대범하시고
사랑으로 넘치신분인것을 깨달았다

비록 당신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
답답한 심정이시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식들에게 맑고 따뜻한 심성을
길러주셨고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주셨으니...

아버지
힘내세요
제가 비록 아무것도 못해드리고 있지만
옛날의 제모습을 잃어버렸지만
항상 근본정신을 살아서 어디서든
제자리 제모습으로 살아갈겁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몸으로 고생하신 울엄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