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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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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건강 합시다!


BY youni70 2002-02-07

오늘은 왠지 기분이 울적 하기만하다.
겨울이 되면 우울증에 걸리는 주부들이 늘어난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인지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착 가라앉아 집안에서만 있게된다.

요즘은 주위에 아픈 이 들이 너무 많아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된다.
건강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중환자가 되어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다.

어제는 이웃을 만나 한 부부의 가슴아픈 얘기를 들었다.
아내가 난소암으로 완치가 불가능 한데 얼마전에는 옆에서
간호를 해주던 남편마져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한 사람의 환자도 돌보기 힘든일인데 부부가 같이 고통을 겪으니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간다.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두분의 빠른 쾌유를 빌어본다.

환경이 사람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오염된 현실이다.
무엇을 마음놓고 사 먹을수가 없다.
내가 직접 길러서 먹지않는한 믿을수가 없는 세상이다.

아이들에게 무심코 먹이는 음식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어쩌면 풍요로움을 누리는 현대인들이 치르는 값비싼
댓가인지 모른다.
뭐던지 쉽게 빠르게 눈에 보이는 것들에 현혹이 되어서 살아간다.

무슨 병이던지 음식으로 못고치는건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암 에 걸려서 지금도 열심히 식이요법을 하고있는 친구의
얘기를 들어봐도 그 말 은 맞는것 같다.
친구는 자연식으로 거의 매끼 식사를 한다.

새까맣게 보일정도로 잡곡밥을 하고 된장과 야채를 많이
식탁에 올린다.
어릴때 많이 먹었던 무청 시래기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했다.

가난해서 물리도록 먹었던 음식들이 지금은 다 건강식이 되엇다.
흙을 바른 초가집에서 일년 내내 보리밥에 된장국에 비벼먹던
각종 나물 반찬들 그리고 간식거리라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이
었고 물지게를 지고 길어다 먹던 우물물이 있었다.

그리고 십리나 되는 길 을 걸어서 다녔지 않은가?
친구와 옛날 얘기를 하다보면 함께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지금은 보리밥을 사먹으러 일부러 찾아가는 세상이 되었다.

우유를 집에서 받아먹는 사람보다 우유배달을 하는 사람이
더 건강 하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두서없이 이런 저런 넋두리를 적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