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고, 어떻게 인사를 올려야 좋을 지
난감하기만 하지만!!
으음.... 목청을 가다듬고,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여~~~
잘 지내고 계셨지요?
저 또한 이렇게 싱싱하게 잘 살고 있었어요.
작년에 글을 다시 올리겠다고 한 이후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첫번째루, 그간 38년을 살던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일산으로 이사를 온 것이
가장 큰 변화예요.
경기도라는 지명이
왠지 낯설기만 하고,
어색한 옷차림으로 거울 앞에 선 듯
자꾸 느낌이 겉돌기만 하지만
공기가 굉장히 맑아서 좋은 아침을 맞고 있지요.
남편이 서울로 오가는 길이 조금 멀어졌구요.
어머님과 함께 하는 그 가게에 제가 나가는 횟수도
이제 많이 줄었어요.
대신 다른 친척분이 제가 하던 일을 대신 하고 계신답니다.
피곤한 정도가 덜해진것은 또 다행이지만,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지요.
그간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여길 들어오곤 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들락거리겠구요.
다시 인사 올리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예요.
아이들 학교 문제가 완전히 정리되고나면
제 이야기도 많이 들려드릴게요.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좋아요... ^.^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