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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61

나의 허탈한 마음


BY shame 2001-03-14

오늘이 벌써 운전 실기 시험 두번째...

미국에서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첫번째 License..

한국에서 자신있게 땄던 운전면허증을 여기 와서

벌써 두번이나 떨어졌으니,애들 보기 챙피하고~

큰애 학교에서 시험 잘못봐 오면 난리난리 치면서

엄마라는 사람은 운전경력 10년이면서도

그까짓것 하나 잘하지 못하고~정말 자존심 팍 상하는군요.

울신랑은 뭐라 한마디 할까?

지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머리 쑤셔 박고 들어 가고 싶은

심정 님들은 아실런지?

여기 온지 3달..

항상 느끼는거지만 그넘의 영어땜에 안되는 일이

많다는걸 알면서, 공부는 왜 안하는건지.

오늘 떨어진 이유도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 생긴 실수.

한국에서 올땐,자신만만 하던 나였는데

하루 이틀 살면서 말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하네요.

후후~~

그냥 쓴 웃음만 나올뿐..

이제 나에게 시험볼 기회는 단 한번..

나 잘할수 있겠지요???????????

붙으면 다시 글 올릴게요~